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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희망을 열어라… 영천시 학생기자단 NIE캠프 가져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9. 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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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희망을 열어라… 영천시 학생기자단 NIE캠프 가져
                             최정애·고재석 강사 수업진행




지역의 고교 연합동아리인 영천시 학생기자단이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해 1박2일 NIE캠프를 개최했다.
지난 3, 4일 양일간 운주산 자연휴양관과 세미나실, 다목적구장에서 열린 이번 NIE캠프에는 학생기자단 17명과 캠프 희망학생 10명이 참여해 NIE활용 수업 및 신문의 이해와 지역신문의 역할과 신문만들기에 대하여 수업을 진행했다.


1교시에는 최정애 NIE전문강사가 나서 신문의 역사와 신문활용수업의 중요성을 강의했다. 최정애 강사는 “지면신문은 살아있는 역사이다. 신문을 통해 지역사회를 배우고 나아가 사회성을 배울 수 있다.”며 “자유학기제를 통해 NIE수업이 활성화 되고 있는 시점에 학생기자단들의 역할이 앞으로 커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2교시에는 고재석 경북일보 부국장(본사 초대 편집국장)이 강사로 나서 지역신문의 역학과 신문의 구성요소에 대하여 강의했다.


고재석 경북일보 부국장이 강의하고 있다



고재석 부국장은 “신문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신문의 역할을 알 수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신문을 이해하고 지역신문의 역할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고등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런 수업을 계속 진행하면 학생들이 사회를 보는 눈이 넓어지고 정보를 수집하는 능력을 키우며 대학진학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최정애 nie 전문강사가 신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고 부국장은 이론수업과 함께 준비한 자료를 가지고 신문의 구성요소와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들을 소개했다.
지송식 본사 사장은 “1박2일 짧은 시간이지만 지역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신문을 통한 견문을 넓히고 배움과 함께 학생 상호간 공부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NIE캠프 등 지역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핸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가 학생들이 모두 모였다



4시간의 수업을 마친 뒤 학생기자단들은 석식과 함께 축구, 피구, 농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상호 화합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표미선 학생기자(성남여고 2년)는 “수업이라는 개념보다 함께 알아간다는 것이 좋았다. 말로만 듣던 NIE를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매월 수업만 하다가 이렇게 다른 학교 친구들과 화합하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고면 운주산 자연휴양림에서 저녁 운동을 하는 학생기자단


이상효 학생기자(영동고 2년)는 “학교수업과 달리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방식이 가장 인상깊었다.”며 “신문활용수업을 통해 살아있는 역사를 배우고 체육활동으로 더욱 친숙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수민 학생기자(영천여고 2년)는 “처음에는 서먹했는데 수업하면서 친구들과 친해지고 더불어 신문을 알게 되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신문의 역할을 생각하게 되었으며 학교가 달라도 경쟁상대가 아닌 친구라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천시민신문 7행시



최수진 학생기자(선화여고 1년)는 “비가 오는 날씨지만 무엇보다 우리 학생기자단을 많이 배려한 프로그램이라서 좋았다. 특히 두 번째 강사인 고재석 국장님은 우리학교 고세린 학생의 아버지라는 것에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연합동아리 학생기자단은 지역의 5개 고등학교(영천고 영동고 영천여고 성남여고 선화여고) 재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현재 22명의 학생기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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