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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도 전국 최고기온, 영천 기상관측이래 최고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8. 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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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6도 전국 최고기온, 영천 기상관측이래 최고




영천이 올해 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도시가 됐다.
지난 8월 13일 영천시 최고기온(℃)이 39.6도를 기록해 올해들어 전국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AWS 비공식기록 하양 40.3도). 이는 기상관측 이래 영천의 역대 최고기온을 갈아치웠다. 

 
영천의 역대 최고기온(8월 15일 현재) 순위를 보면(기상청 자료) 1994년 7월 20일 기록한 39.4도가 기존 최고였으나 올해 8월 13일 39.6도로 최고기록 순위가 바뀌었다.


이어 올해 8월 12일과 1994년 7월 21일 기록한 39.3도가 공동 3위였다. 그다음으로 올해 8월 11일 기록한 39.0도로 나타났다. 8월 최고기온의 경우 역대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2016년에 만들어진 셈이다. 

 

무더위를 식혀주는 폭우도 올해는 거의 없었다


올해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이 발생한 날을 보면 7월에는 7일 33.2도, 9일 34.2도, 10일 33.1도, 23일 24.7도, 24일 34.7도, 26일 35.5도, 27일 35.4도, 28일 35.1도, 29일 36.1도, 30일 36.1도, 31일 35.4도 등 총 11일이었다.


8월(15일 현재) 들어서는 1일 36.2도, 4일 33.3도, 5일 34.3도, 6일 36.2도, 7일 37.6도, 8일 35.1도, 10일 36.9도, 11일 39.0도, 12일 39.3도, 13일 39.6도, 14알 38.7도, 15일 36.4도를 기록해 총 12일이었다.


기상청은 향후 기압계전망에서 “제6호 태풍 ‘꼰선(CONSON)’의 북상으로 열대저기압의 이동경로에 따라 14일 이후 우리나라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강도와 위치변동성이 매우 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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