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응원 목소리
● … 매년 교육장기 육상대회에는 지역의 초·중학교들이 참여해 뜨거운 응원열기로 가득. 그러나 올해는 인근 학교를 비롯해 대부분 학교에서 선수들만 참여하고 소수의 응원단만 참여.
이를 두고 학부모들은 “교육장기 육상대회를 하는지 조차 몰랐다. 올해는 너무 조용하게 치른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일부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뜨거운 햇볕에 오래 두는 것이 싫다고 말해 올해는 응원을 자제하고 있다”고 설명.
이를 들은 학부모들은 “요즘은 학교에서 교육비를 투자하면서 체험학습을 가는데 이것도 충분한 체험학습 효과가 있다. 자신의 학교와 친구를 응원하는 것은 모교에 대한 사랑과 친구간의 우정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며 “이런 것은 희망학생에 한해서라도 응원하는 문화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강조. 한편 이날 육상대회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전국소년체전 메달리스트인 박신효, 조현지, 연유빈, 이재웅 선수들의 뛰는 모습을 보고 감탄을 자아내기도.
행사 주최자 없어 궁금증 유발
● … 2016 교육장기 육상대회가 지난 9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열렸지만 정작 김성호 교육장이 보이지 않아 모두가 궁금.
이날 김성호 교육장은 경북도교육청에서 열린 각 시군 교육장 회의에 참석하는 관계로 폐회식에만 참석.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항상 교육장이 각 학교마다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는데 이번에는 갑자기 회의일정이 잡혀 개회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최대한 빨리 회의를 마치고 폐회 전에 오기로 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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