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아파트 도로 예산 부정적
● … 1147세대 한신아파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는데 주 출입구 도시계획도로(현 공사장 정문에서 ‘휴먼시아’ 주공아파트 큰 도로에 연결) 예산 8억 원이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됐는데 이 예산을 두고 한 시의원은 예산 통과에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강조.
한 시의원은 “한신아파트 출입구 도로 개설을 위해 추경 8억 원, 지난 예산 2억 원, 한신측 부담 5억 원 등과 공사비 등을 감안하면 20억 원이 좀 안 된다. 많은 돈을 한신아파트를 위해 해주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지금 이 보다 급한 곳이 한 둘이 아니다. 구 전경대 앞 도로 오미동간 연결, 30년 이상 된 협소한 골목 도로 개설 등은 아직 손도 못 대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이 많이 산다는 것은 안다. 현 세왕금속 입구 사거리로 통행해도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 새 아파트를 위해 영천시 예산을 투입한다는 것은 다른 시민들이 생각할 땐 어떻게 보겠느냐”면서 “아파트 진입 신설 도로는 당초 공사 측인 한신이나 시행사에서 해야하는 것이데, 공사측에서는 작은 돈을 부담하고 영천시 행정의 예산을 지원받아 마무리 한다는 것은 상식 면에서도 이치가 맞지 않다”고 견해를 설명.
한편, 이 같은 이치는(큰 도로 연결) 아파트 공사 시행측에서 당초 분양가에 계산해서 신설 아파트와 큰 도로간 연결을 자연스럽게 해야 하나 실지는 연결이 전무한 상태,
현재 시공 중인 완산동 미소지움 1차나, 한신 모두 마찬가지 현상이나 분양시에는 마치 큰 도로와 연결된 것처럼 과대 광고해서 소비자들을 현혹.
다이셀 근무자 부모 심정 토로
● … 이달 초부터 다이셀(채신공단 자동차 에어백 제조회사) 앞 시위 현장이 연일 계속되고 언론에 보도가 나가자 다이셀에 근무하는 젊은 직원의 한 부모가 심정을 토로.
이 부모는 “처음 다이셀 근무할 때는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기술 좋은 일본 회사에 근무한다는 것을 어딜가도 자부했는데, 전범기업 소식을 접한 뒤에는 어쩔 줄 몰랐다. 다이셀 근무한다는 소리도 못하고, 다니기도 많이 불편했다.”면서 “지난주 지역신문에서 다이셀 시위 이유와 시위대 등에 대해서 쓴 내용을 자세히 읽어 보니 마음의 위안이 상당히 됐다. 이제는 큰 시름을 들었다. 강제징용에 대한 보상 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소송은 법정에서 판결될 것이고, 지역에서 하는 시위는 지역경제를 걱정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도 있구나 하는 생각과, 영천시의 다이셀 유치 시점 등을 확실하게 알 수 있게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심정을 설명.
다이셀 앞 시위대는 일제강제징용 피해유족협회측에서는 하는 것인데, 지난 16일 시위에 이어 19일 시위는 다이셀 앞에서 하고 오후에는 시청 앞까지 진출하기도.
5월말까지(23일부터) 6~7번의 시위가 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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