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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배구 1위- 투자한 만큼 성적 나와, 영천시 종합 8위 지난해 성적 유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5. 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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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체전 배구 1위- 투자한 만큼 성적 나와

                         영천시 종합 8위 지난해 성적 유지



도민체전 성적향상의 지름길은 관심과 투자다. 영천시배구가 협회임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 그리고 영천시의 예산투자에 힘입어 도민체전 출전사상 처음으로 배구1위를 달성했다.
지난 6일부터 4일간 안동시 일원에서 도내 23개 시군에서 1만1,870명의 선수임원이 출전한 가운데 개최된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영천시선수단은 시부(10개)에서 종합 8위를 기록해 지난대회 8위 성적을 유지했다.


도민체전 영천시 상징물과 선수단 입장 모습



영천시선수단은 시부 25개 종목 중 21개 종목에 출전해 종합점수 98점을 얻었다. 성적이 향상된 종목을 보면 검도가 예상 밖의 선전을 펼치며 전년대회 10위에서 5위로 수직 상승했다. 

 
배구는 남자 일반부와 고등부가 나란히 1위, 여자 일반부 2위·고등부 3위를 차지하며 고른 활약을 펼쳐 영천시 출전종목 가운데에서 유일하게 우승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탁구 씨름 유도 볼링 종목이 전년대비 성적이 올랐다. 

 
지난해 불참했다가 올해 출전한 롤러는 깜짝 6위로 선전을 펼쳐 눈길을 잡았다. 또 골프는 박명진 김준영 김현동 김성태 선수가 출전해 지난해 5위에 이어 올해에도 평균 80타로 5위를 유지했고 트랙 궁도 배드민턴 태권도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필드 농구 종목은 전년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최하위권에 머물러 만년하위라는 징크스에서 탈출하지 못했고 축구와 보디빌딩이 최하위로 떨어져 체면을 구겼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 경기에서 성적은 결국 돈이다. 예산을 지속적으로 얼마만큼 투자하느냐가 성적으로 나타난다는 걸 배구가 잘 보여 줬다”면서 “내년 영천에서 열릴 제55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1년 앞두고 성적향상을 바라는 영천시선수단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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