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화재로 터전 잃은 주민에게 성금모아 위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5. 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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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로 터전 잃은 주민에게 성금모아 위로

                                    자양면 용화리




자양면 용화리 주민들이 화재사고로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같은 마을 주민 이제옹(81) 씨에게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용화리 경로당에는 최문언 경로회장과 이광태 마을이장 그리고 마을주민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얼마 전 화재로 집을 잃은 이제홍(81) 씨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마을주민 25명이 십만원, 오마원, 삼망원 등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금액은 총 128만원이다.


자양면 용화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성금을 전달받은 이 씨는 “화재로 손실이 많아 힘들었는데 마을 주민들의 성의가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큰 힘이 된다.” 연신 감사를 표했다.


이광태 마을이장은 “힘들어 하는 주민을 위해 모금운동을 했는데 한집도 빠지지 않고 동참해주었다.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재난을 당한 이웃을 돕는일에 한집도 빠지지 않고 동참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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