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시 사망원인 1위는 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3. 28. 17:00
반응형



영천시 사망원인 1위는 암!


2015년 영천시 사망원인 암, 폐렴, 심장질환 순


 

영천시의 2015년도 사망자 사망원인 분석결과 사망원인 순위는 암, 폐렴, 심장질환의 순이며, 사망률 성비는 70대까지는 남성이, 80대 이후부터 여성이 높았으며 남녀 모두 80대 사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2월까지 신고 된 사망자 778명 중 3대 질환인 암, 폐렴, 심장질환이 전체 질환의 48.3%에 달하였으며, 그중 암으로 인한 사망이 196명(25.2%)으로 1위로 집계되었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암으로 인한 사망순위가 가장 높았으며, 여성(18.6%)에 비해 남성(31.0%)의 사망비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암 종별 사망원인으로는 폐암, 담도암, 위암의 순으로 남녀 모두 폐암이 가장 높았으며, 간암의 경우 남성이 13.3%인데 비해 여성은 7.4%로 남녀 간 차이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14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인구 10만 명당)이 전국 153.5명, 경북 205.1명, 영천이 263.3명으로 나타나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색을 감안하더라도 영천시의 암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5년도 암검진 수검률은 오히려 전국 평균보다 낮아 적극적인 수검이 요구되고 있다.


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은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 절주,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짜거나 태운 음식 먹지 않기, 예방접종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서 암조기검진 지침에 따라 빠짐없이 암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천시의 경우 암검진기관이 부족한데다 연말에 검진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미처 수검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올해 검진대상인 짝수년도 출생자들은 암검진이 몰리지 않는 시기에 미리미리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