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인도 공사 현장 점검 필요, 적은 비에도 물고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3. 28. 11:30
반응형


                     인도 공사 현장 점검 필요, 적은 비에도 물고여




영천역에서 영동교 구간 인도 공사가 지난해 완공됐는데, 인도 높낮이가 바르지 않아 적은 비에도 물이 고이는 등 보완이 필요하다.


적은비에도 적은 량의 물이 인도위에 고였다



이곳을 자주 다니는 한 시민은 “지난해 인도 공사를 했다. 멀쩡한 인도를 교체했는데, 교체하면 아주 말끔하게 처리돼야 한다. 그런데 일반적인 날에도 보면 인도 높낮이가 바르지 않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비가 오면 여기저기 물이 고인다. 큰비도 아닌 적은 비에도 물이 고이는 곳이 많다”고 본사에 통보했다.


인도위에 고인 빗물


이에 현장 확인차 비오는날을 택해 현장을 확인(우체국-영동교 구간 동편 인도만 확인)해 본 결과 적은 량이지만 물이 군데군데 고이고, 작은 블록에 금이 간 것도 여기 저기 보이고, 틈새가 벌어진 곳, 모양과 규격이 일정하지 않는 등 1년 전 완공한 인도 상태가 아닌것 같았다.

3월 4일 비가 11.4mm 내린 날, 현장을 확인하니 여기 저기 물이 고이고 일부분은  ‘자투리 블록’을 깔아 보기가 좋지 않았다.


눈으로 봐도 높낮이 선이 고르지 않다


이에 건설과 담당 부서에서는 “반쪽은 건설과에서 하고 나머지(역 방향)는 다른 부서에서 했다. 아직 준공은 처리하지 않았다. 공사가 더 남아있는 상태다. 4월부터 나머지 공사(국민은행에서 역구간)를 하고 인도 등 전체를 점검하려고 한다.”면서 “인도블럭은 아무리 다진다고 해도 블랙 사이 야간의 틈이 있으면 물이 들어가 침식 또는 물이 고이게 된다. 시공상 힘든 부분도 있다. 공산품처럼 기계화식으로 찍으면 일률적으로 높낮이 등이 일정하나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정밀도가 못 따라 가는 점도 있으나 최대한 시민 불편을 없애겠다.”고 했다.
영천역에서 영동교 입구까지 인도 점검은 동편 서편 모두 세밀하게 할 필요가 있다. 

높낮이가 일정하지 못한 곳



깨어진 블럭

블럭 모양이 일정하지 못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