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상주고속도로 관심
● …영천~상주고속도로 사업이 언제쯤 추진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자산총계 50조 이상 대기업 40곳에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한 2010 회계연도 기업집단현황과 관련 대기업 그룹 계열사 30%가 자본잠식상태이고 대림그룹의 (주)영천상주고속도로가 포함됐다는 것.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현재의 자본상태는 아무 의미가 없다”며 “실시계획인가가 나면 투자자(은행 등)를 모집해 사업을 실시한다. 토지보상비는 국토부에서 내고 공사비는 건설회사에서 내는데 도로가 완공되면 통행료를 받아 투자자금을 회수한다.”고 설명.
실시계획인가와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이다”며 “올 하반기에 실시계획인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
‘동생 만들어 달라’ 당부
● …정강수 부시장이 이색적인 방법으로 인구증가 운동을 유도해 눈길.
지난 9일 시민회관에서 보건소 주최로 열린 ‘치아사랑 건강의 날 기념공연’에 참석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사.
이 자리에서 정 부시장은 “동생이 없는 학생은 손들어 보라”며 운을 뗀 뒤 “오늘 집에 돌아가서 부모님에게 동생을 만들어 달라고 졸라보라”고 당부하며 인사말을 간단히 마무리.
이와 관련 정 부시장은 “아이들에게 인사말을 많이 것도 맞지 않고 길게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아 아주 간단히 했다”며 배경을 설명.
창신·청솔 주민 악취 고통
● …창신·청솔아파트 주민들이 구 태광주철(성호금속)에 나오는 악취로 또다시 고통.
이곳 주민들은 “매일 저녁 9시경이면 냄새가 심하게 난다. 더운 날씨에 문을 열면 더하다.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큰 걱정이다”면서 “악취 보다 더 한 것은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것인데, 법적인 투쟁을 다시 하던지 해야 한다”고 고통을 호소.
이에 김영모 시의원은 “지난달 말경 주민들의 말에 의해 구 태광주철에 전화해 민원을 설명했는데, 담당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완전 나몰라라 식이다”면서 “주민들과 함께 법적인 투쟁에 다시 들어가던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
베트남참전 유공자 지정
● …베트남참전유공자전우회원들이 국가유공자로 지정.
지난 3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3월 24일 국무회의를 거쳐 3월 29일 공포됐는데, 공포 후 3개월이 경과한 6월30일부터 시행.
김준휴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 영천시지회(지회장 이인호) 사무국장은 “그동안 전우 회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 이인기 국회의원(고령 성주 칠곡)이 대표 발의하는 등 많은 국회의원들도 노력을 기울였기에 가능했다.”면서 “6월 국회에서 공법단체로 등록하는 법안도 통과해야 한다. 이를 계기로 영천시지회 회원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
소학교 위해 JC동참 원해
● …우은복 영천교육장은 지난 9일 영천청년회의소와 아동지킴이 협약식에서 지역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주문.
우 교육장은 “아동지킴이를 위한 캠페인 등 지역젊은이들이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지역에는 농촌 소학교들이 많다. 이런 학교의 학생들은 학원에 다니기 힘들어 학교의 방과후 수업 등 학교생활시간을 늘리려고 하는데 하교가 문제가 된다. 영천JC에서 농촌 소학교와 협약을 맺어 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을 학교시켜 주면 정말 좋은 일이다.”고 주문.
이에 신계수 청년회의소 회장은 “정말 좋은 의견이다. 청년회의소 차원에서 검토하겠다.”며 “아동지킴이 협약을 위해 관공서를 방문하고 있는데 많은 숙제를 받고 있다.”고 설명.
학교·젊은층 안보의식 고취
●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각 단체에서 안보교육이 열리는데 교육 참여대상자를 다양한 연령대로 했으면 하는 의견이 제시.
또 6월에는 학교에서도 현충일, 6·25 등 호국에 관련된 수업을 했으면 한다고 주문.
지역의 한 시민은 “안보교육을 하면 보통 60대 이상의 노인분들이 많이 참여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안보의식이 필요한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해야 한다.”며 “학교에서도 6월에는 안보교육을 실시했으면 한다.”고 설명.
이런 가운데 영천중앙초등학교 1학년에서 연휴 기간동안 마현산의 충혼탑에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는 숙제가 있어 눈길.
한 학부형은 “숙제가 충혼탑에 가는 것인데 이색적이고 아이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런 숙제는 많아도 학부모도 배울 점이 있어 좋다.”고 흐뭇.
국회예결위원 제외돼 아쉬움
● …정희수 의원이 18대 국회 마지막 알짜배기 상임위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됐다가 최종 명단에서 제외돼 아쉬움.
당초 예결특위명단에는 경북에서 정희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태환(구미을) 장윤석(영주)의원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명단에서 정희수 의원이 제외되고 대신 김광림(안동)의원으로 교체.
이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지역의 현안사업해결을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필수적이다.”며 “예결위원에 들어갔더라면 국비를 더 많이 확보하는데 절대적으로 유리한데 너무 아쉽다”고 이구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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