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쉽

유기견 보호센터, 농협전산마비 민원 0건, 산부인과 재신설 노력, 적은예산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4. 29. 13:30
반응형

                           

                             적은 예산 담당자도 걱정


● …대구선 복선전철화 사업 예산 확보 관계가 불투명해 담당 부서를 찾아 문의했으나 담당 부서에서도 걱정.
철도 사업 예산은 영천시도 경상북도도 아니라 문의 자체도 어려워 여러 군데 문의한 결과 국토해양부 간선철도과로 연결.
예산확보에 대해 간선철도과 담당자는 “연차적으로 계속 확보해야 되는 것이다. 총예산에 비해 적은 규모이나 매년 확보해야 하는 것이다. 영천시민들에게도 예산확보를 위해 지도자들이 많은 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면서 “올해 1백억 원 예산은 적으나 시민들에 이해를 당부하는 쪽으로 보도를 부탁한다”고 당부.
대구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총예산 9,880억 원, 2017년 개통 예정이나 올해 100억 원의 예산이 확보돼 시민단체에서 ‘쥐꼬리 예산’으로 무슨 공사냐고 지적.

                             산부인과 재신설 노력


● …영천 영대병원 명예교직원 위촉 식에서 김건호 병원장은 “지역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살려 심도 깊은 진료를 실천하고 시민들에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심장내과를 신설해 시민들의 심장질환 건강을 책임지고 있으며, 일 년 신생아 760명이 태어나는 지역인데, 산부인과가 없다. 산부인과 재 신설을 검토하고 위상을 살리려고도 노력하고 있다”고 병원 상황을 명예교직원 앞에서 간략히 설명.
영천 영대병원은 1999년에 개원해 당시는 산부인과를 운영했으나 인구가 줄어드는 관계도 산부인과를 약 10년간 운영하다 중단.
지역에선 산부인과가 있으나 아기를 받아주는 곳은 없다(분만)는 것이 문제였으며, 아직 해결해야할 숙제다.
산부인과 신설 문제는 행정에서 나서 ‘아이 낳기 좋은 영천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돼야 바람직.
한편, 검색 사이트에서 ‘영천 아이 낳으려면 어디가야하나요’ 등 산모들의 궁금한 내용이 상당수 검색되는 것을 볼 수 있어 사회 문제로 대두.

                          농협전산마비 민원 0건


● …농협의 전산망 마비사태와 관련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에는 항의나 민원접수 건수가 0건으로 파악.
시지부 관계자는 “(전산망 마비사태와 관련해) 은행창구에 피해접수를 받고 있다. 현재(20일)까지 항의를 하거나 민원을 접수한 사례는 1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상황을 설명.
이유에 대해 “금융전산망에 문제가 생긴 날이 영천장날 다음날이었다. 창구에 손님이 별로 없었고 대체로 한산했다”며 원인을 설명하고 “지역농협의 경우, 농민들과 조합원들은 대부분 카드사용보다 현금을 사용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큰 불편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분석.

                          농협서비스정신 비난


● …농협의 금융전산망 마비사태와 관련해 시민들이 농협의 서비스정신을 싸잡아 비난.
지역의 한 기관단체장은 “농협은 이 기회에 정신을 차려한다.”고 운을 띄운 뒤 “같은 조건하에서 은행창구에는 기다리는 시간을 비교해 보면 농협은 타 금융기관보다 더 길다. 이는 서비스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고 일침.
그는 “이런 정신이 바뀌지 않으면 농협고객이 거래처를 타 금융기관으로 옮기게 될 것”이라고 경고.

                          좋은 터 영천, 희망의 땅

● …박주학 지방청 교통조사계 지도관은 지난 15일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 2011년 민방위 기본교육에 강사로 나서 강연.
강연 말미에서 박 지도관은 “영천은 우측은 팔공산을 감싸 안고 뒤로는 든든한 보현산이 받쳐주고 있어 터중에 가장 좋은 터다”면서 “지금 어려우나 어려울 때가 위기다. 위기는 반드시 기회와 희망이 함께한다. 영천은 바로 희망의 땅이다. 머지않아 대박이 터지므로 하고자하는 의지와 이룰 수 있다는 긍정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자”고 큰 소리로 대원들에 강조하자, 참석 전 대원들이 큰 박수로 호응. 

                            항상 비가 오는 별빛축제


● …별빛축제가 다가오면서 관계자들은 비가 오지 않을 것을 기대.
그러나 개막한 21일은 날씨가 맑았지만 22일 비가 와서 행사진행에 차질.
시민들은 “별빛축제는 별이 생명인데 항상 비가 오는 날이 많았다. 날씨를 예상할 수는 없지만 별빛축제는 이상하리만치 비가 많이 온다.”며 “4월에는 비가 적은 달인데 아쉽다.”고 하소연.

                         유기견 보호센터 있었으면


● …지역에서도 유기견 보호센터가 있었으면 한다고 목소리.
중앙동의 한 시민은 약 3주 전에 키우던 개를 분실. 분실된 개가 덩치가 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영천소방서와 가까운 파출소에 신고했지만 행방이 묘연.
이 시민은 “영천에도 개를 키우는 애견인들이 많다. 혹시 잃어버린 개를 찾을 수 있도록 유기견 보호센터를 운영했으면 한다.”며 “만약 보호센터가 어려우면 영천시청 홈페이지에 유기견의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면 신고나 찾기가 편리할 것이다.”고 의견을 제시.
이 시민은 다행히 지난 21일 자신의 개를 찾아 안도의 한숨.

                       봄비 산불예방 해갈엔 도움

 
● …보현산 별빛축제가 구제역 재발에 따른 여파와 예상치 못한 봄비로 인해 기대만큼의 흥행에 성공할지 미지수. 지난 21과 22일 평일인 관계로 관람객이 몰려들지 않자 행사 주최 측이 안절부절.
시민들은 “날씨는 인력으로 안 된다. 하늘이 하는 일인데 어쩔 수 없는 일이다”면서 “지난해에는 날씨가 좋아 대성공을 거뒀는데 올해에는 하늘이 안 도와준다.”며 아쉬움을 표출.
또 다른 시민은 “봄 가뭄이 상당히 심했는데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산불예방에도 일등공신이다”며 “모든 일은 좋게 생각하면 한없이 좋은 일이 되고 나쁘게 생각하면 항상 좋지 못하다”며 긍정적인 사고를 주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