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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공원 유치 강조, 운전자 양보 절실, 한파 후유증 영천포도 된서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5. 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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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마공원 유치 강조


● …경마공원은 꼭 유치한다고 정희수 국회의원이 강조.
지난 3일 오후 완산동 의정보고회에서 의정보고 후 질문 시간에 한 주민이 경마공원에 대해 묻기도.
이 주민은 “경마공원 유치를 환영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다. 경마공원 승인이 너무 늦다. 그리고 김광원 마사회장이 9월말로 임기가 만료이며, 해당부서인 유종복 농림식품부 장관(국회의원)도 곧 사퇴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것은 우리에게 불리한 상황이라 생각한다. 확실한 유치를 위해 대안이 있으면 설명해 달라”고 물음.
이에 정 의원은 “경마공원은 지역에 들어오는 세수가 상당하고 영천시가 노력한 결과다. 이는 반드시 유치시킬 것이다”고 강조.
한편 시민단체인 희망포럼에서는 시 재정 지출, 세수문제와 사행성조장 등의 문제를 들며 경마장유치 반대 목소리를 점점 더 세게 내고 있어 향후가 주목.

                       교통문화 운전자양보 절실


● …본지 지난 호 교통문화지수 꼴찌 보도를 접한 한 독자는 미국에 살고 있는 친구가 고향에 다녀가고 며칠 동안 전국을 다닌 이야기를 기자에 전했는데, 웃지 못 할 충격적인 이야기.
내용인즉 이 독자는 “친구가 전국을 다니고는 대도시(신호등) 빨간불은 빨리 지나가라고 하는 빨간불이고 영천의 빨간불은 빨리 무시하라는 빨간불이다고 비아냥 투의 농담을 던져 충격을 받았다”면서 “미국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일이며, 낮이나 밤이나 3색 신호등만 켜지면 신호등 색만 보고 차가 움직인다고해 부끄러웠다”고 설명.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는 방향지시등, 신호준수율, 정지선 준수율 등은 전국 평균치 보다 높은데, 노약자 사망자 수가 전국 평균치 보다 두 배 가량 된다는 것이 문제라 운전자들의 양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나 노약자들의 도로보행에도 문제가 있는 듯.

                    어린이날 행사 장소선정 최고


● …제89회 어린이날 행사가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열려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환영.
동부동의 한 자원봉사자는 “가장 먼저 넓은 잔디밭이라서 아이들이 다칠 우려가 없어 좋았다. 공간도 운동장에 한정되어 있어 축제분위기가 더욱 살았다.”며 “앞으로 어린이날 행사는 시민운동장에서 계속 했으면 좋겠다.”고 설명.
지역의 한 학부모는 “홍보가 조금 안 된 것을 제외하고 행사가 알찼다. 장소선정도 좋았다. 아이들이 오랜만에 잔디밭을 밟을 기회를 가졌다.”고 흐뭇.

                       어린이날 시의원 어디로


● …어린이날 행사에서 지역의 기관단체장 중에서 시의원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어 시민들이 수군수군.
이날 식전행사에 참석한 선출직 의원은 한혜련 도의원과 김영모 영천시의회 총무위원장, 김형락 시의원 뿐.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오늘은 어린이를 위한 날이다. 날씨가 좋아 행사가 많겠지만 어린이날 행사에는 꼭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표현한 뒤 “대부분 시의원들이 교육정책에 공약을 세우는 등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 이런 날 아이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기회인데 놓쳐서 아쉽다.”고 한마디.

                        한파 후유증 영천포도 된서리


● …전국 최대 포도산지 영천이 지난겨울 한파 후유증에 사실상 올해 포도농사를 포기하는 농가 속출.
포도재배농가들은 MBA는 30~40%, 캠벨얼리는 20~30% 냉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대책을 호소.
황정리 김모씨(67)는 “황정리 일부 농가에는 과수원 전체 괴사한 곳도 있다. 하지만 재해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아 걱정이다”며“말라죽는 포도나무에 농민들 속도 타들어간다”며 피해농가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

                          경북도 특성 살린 축제는


● …도의원 의원연구단체인 ‘청사초롱’에서 ‘경북축제의 현황분석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토론을 벌여 눈길.
이 자리에서 경북도 지정축제 10개 가운데 영덕 대게축제, 울릉도 오징어축제, 청도 반시축제 외에는 경북만의 특성을 반영한 축제라고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
이에 대해 시민들은 “영천 보현산별빛축제가 청정지역인 영천의 특성을 가장 잘 살린 축제 가운데 하나인데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영.
이와 관련해 시 문화공보관광과는 “(토론회에서 언급한) 축제는 전부 다 먹을거리와 관련된 축제다. 해당 지역의 특산물을 위주로 했다.”면서 “영천의 별빛축제는 청소년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순수한 과학축제이다. 별빛축제는 깨끗한 청정도시의 이미지로 살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청송사과보다도 영천사과가 더 비싼 가격에 팔리는 이치다.”며 경쟁력이 무궁무진함을 강조.

                       교육지원청 소식지 확대하길


● ….영천교육지원청은 학생, 학부모, 지역교육관계자들과 소통을 위해 매달 영천교육지원청 소식지를 발간.
‘미래를 여는 영천교육’이라는 제목의 소식지는 4페이지로 구성됐으며 교육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역교육계 소식 및 정보와 초·중·고 학교의 소식들이 게재.
특히, 소식지 3페이지 영천교육이 좋을 수밖에 없는 비결이라는 코너에는 지역의 달라진 교육환경 및 다양한 행사들이 수록돼 볼거리를 제공.
교육관계자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다. 많은 홍보를 통해 교육청과 수요자인 학부모간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지금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확대했으면 좋겠다.”고 당부.
또 다른 교육관계자는 “영천교육지원청 소식지를 받아보고 있다. 내용이 알차고 좋지만 아쉬운 것은 우체국 소인이 영천이 아닌 것이다. 별정우체국은 우편량이 없어 힘든데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설명.
이에 교육관계자는 “인쇄공장이 영천에 없어 인근도시에서 인쇄를 하고 거기서 발송하고 있다. 앞으로 영천우체국을 이용하겠다.”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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