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도청 이전지 답사, 길안 가는 국도 이용 거리는 112km 시간은 1시간30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6. 1. 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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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이전지 답사, 길안 가는 국도 이용 거리 112km 시간 1시간30분
현재 도청 이용 시보다 3배 정도 시간 더 필요

 

 

 

도청 이전지를 답사했다. 도청은 오는 2월 말이면 모두 이전지로 이사한다. 이때부터 도청 일은 이전지(안동시 풍산읍 갈전리와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로 가야 한다.
지난 25일 희망영천 시민포럼 회원들과 함께 도청이전지가 영천에서 얼마 떨어졌으며 시민들이 이용하려면 길은 어느 쪽이 편리한지를 알기 위해 답사했다. 


우선 먼저 컴퓨터와 지도를 종합해 보고 출발했다. 컴퓨터 지도 검색에는 군위까지 국도를 이용하다 군위 IC에서 올려서 가는 방법(113km)과, 의성으로 가서 의성 IC에서 가는 방법(120km) 이 나왔으나 모두 통행료를 지불해야 한다.
국도로 가는 길은 없는지 지도책을 내서 찾아본 결과 노귀재를 이용해 청송군 국도를 거쳐 안동시 길안면으로 가는 길을 찾았다. 이곳은 노귀재 터널 개통후 약 10분간 시간이 단축됐다고 한다.(시민단체 한 회원이 국도가 더 빠르다고 해 국도를 이용해 가기도 했다.)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에 들어선 도청 내부

 


먼저 이 국도를 통해서 가기로 했다.
중앙동 사무소를 기준으로 출발 시간과 거리를 기록하기로했다.
오전 10시 45분 중앙동사무소를 출발했다. 화북면을 거쳐 보현댐 노귀재 터널 묵계서원을 지나 안동시 우회도로에 진입했다. 멀리 안동대학교가 보였다.(여기까지 1시간 10분)
문경 예천 산업도로를 타고 한참 가니 도청이전지 도로변 작은 푯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안동시 풍산읍을 지나고 하회마을 안내판도 보였다. 조금 더 가니 대로가 나타나고 도청 이전지가 보였다. 먼저 도 교육청이 나타났다.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가니 도청 출입구 주차시설이 먼저 나타났다. 이곳까지 거리는 112km 나타나고 시간은 약 1시간 30분으로 나타났다. 

 

도청 본관

 


안동시와 예천군에 걸쳐있는 산골짜기 동네가 상전벽해 한 것 처럼 호화스러운 큰 건물이 몇 동 보였다.
도청내로 들어서니 도의회, 도청 본관, 유기관단체 등의 건물이 옛궁궐처럼 호화스럽게 보이고 인공연못, 공원, 각종 조형물 등이 화려하게 보였다.


백년대계를 본다고 하지만 산골짜기 이런 호화스런 건물이 과연 필요한지 의문스러워 보였다.
시민단체 회원들은 “거리를 정확히 알려 시민들에 편리성을 제공하려고 왔는데, 건물을 보고는 너무하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소박한 행정기관이란 표현은 거리가 멀다. 현 도청에서도 모든 일을 처리했는데, 이렇게 큰 행정기관이 무슨 필요가 있는지, 혈세를 낭비하지는 않았는지 모두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고 했다.

 

도의회 청사, 입구에 들어오면 바로 우측편에 자리잡았다. 이 앞을 지나면 도청 본관

 


돌아오는 길에는 남안동 IC 부근 식당에 들러(오후 1시30분) 식사하고 휴식을 취한 뒤 영천을 향해 국도를 이용해 출발했다. 오는 도중 간이 휴게소에서 한번 쉬었다.
중앙동 사무소 앞에 도착하니 시간은 오후 4시30분 이었다.
현재 대구에 위치한 도청까지의 거리는 영천에서 37km이나 도청이전지로 가서 일보고 오면 지금보다 3배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것 같다.

 

도교육청사, 도청과 약1km 떨어진곳에 있으며, 도청 및 도의회 부지내 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도청 전경, 도청 및 도의회 주민공연장, 협력단체 건물이 들어선 곳은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뒤쪽 아파트가 들어선 지역은 예천읍 호명면 산합리 지역이다, 이곳은 안동에서 20km, 예천에서 16km 떨어진 곳이다. 보이지 않는 사진 우측편 외딴곳이 도 교육청 자리다. (사진은 도청제공 항공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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