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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향교 살아숨쉬는 향교 사업 선정, 문화재 청장 표창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12.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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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향교 살아 숨쉬는 향교 사업에 선정, 문화재청장 표창

 

 

영천향교(전교 손종옥)는 올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살아숨쉬는 향교’사업에 선정되어 여러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한 결과 ‘2015 문화재 활용사업 우수사업’ 시상식 살아숨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부문에서 당당히 우수사업에 선정되어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에 우수사업들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문화재청의 국비를 받아 추진한 생생문화재사업 105개 중 7개 사업, 향교·서원활용 사업 71개중 5개가 선정되었다. ‘영천향교에서 선비를 만나다’ 사업이 경북도내에서 단독 선정되었는데 특히 전국의 향교 가운데 영천향교가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 크게 눈길을 끌었다.

 

손종옥 영천향교 전교와 손동열 영천시 문화체육과장이 표창을 수여 받았다

 


이 사업은 우리 전통유교문화의 대표성을 가진 향교와 서원의 가치를 되짚고 현대에 맞게 계승·발전시키고자 만든 것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되었다.
영천향교는 지금까지 한문교실, 향교고택체험과 조선통신사옛길탐방 및 청소년문화재 탐방활동, 관·계례성년식체험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평가를 얻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선보인 ‘영천향교에서 선비를 만나다’ 프로그램이 우수사업으로 평가되면서 2016년의 집중육성사업으로 다시 선정되어 2,4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됨으로써 체험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더욱 알차게 진행될 계획이다.


영천향교 손종옥 전교는 “향교사업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향교문턱을 드나드니 정말 살아있는 향교가 되는 듯 생기가 돌아 무척 흐뭇했고 앞으로도 참신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일 영천향교 국학학원 3층 강당에서 살아 숨쉬는 향교사업의 일환으로 명사초청강연이 열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대의 김시황 명예교수와 성균관의 김창회 부관장이 ‘선비정신’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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