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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수호신 수백 년 나무, 공사로 인해 고사 위기 주장
대창면 용전리 입구 마을 수호신으로 있는 수백 년 된 느티나무가 공사 마무리 잘못으로 인해 고사 위기에 처했다고 주민들의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4월경 마을 소하천 정비 사업으로 인해 마무리 공사(나무 주위 지면과 같은 콘크리트 벽 만들어 놓음)를 하면서 각종 공사 폐기물(쓰레기)을 나무 밑으로 넣어 묻어 버렸다. 이 바람에 나무가 조금씩 고사해 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당시에도 공사업자에 ‘왜 이런 것을 넣느냐’고 항의 했으나 ‘아무런 상관없다’고 한 뒤 그냥 묻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경 전문가는 “사진으로 봐서는 느티나무 종류인 것 같다. 겨울에는 잔가지가 없다. 돌아오는 봄이 되어야 새순을 보고 정확한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지금은 좀 기다려 봐야 한다. 지금 대책은 만약 폐기물 등을 넣었다면 다시 파내어 원상태로 복구해야 한다”고 했다.
나무 위쪽 잔가지가 너무 대조되고 있다
이와관련 공사측 관계자는 "절대 그런일이 없다. 마사토를 까는 등 조치를 다했다. 마을 이장도 알고 있다. 정말 의심스러우면 장비를 동원해 땅을 파 보면 된다"고 했다.
용전리 입구 마을 수호신 고목나무 2그루는 마을의 역사(4백년 정도) 만큼이나 오래된 세월을 지내왔으며, 매년 대보름이면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무사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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