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시 보건소 치매스포터즈 양성교육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8.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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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보건소, 치매스포터즈 양성교육

                               1,950명 치매 환자 등록 관리

 

 

영천시보건소에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부설노인대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서포터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김근태 신경과전문의(보건소공중보건의사)의 강의로 치매의 이해 및 예방법, 조기검진 중요성 등에 대해 교육했으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치매서포터즈’는 최근 인구 고령화로 증가하는 치매 환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여 치매 인식개선에 주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영천시 보건소는 ‘치매서포터즈’ 500여명 모집을 목표로 각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양성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영천시는 지난 6월 성덕대학교작업치료과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치매서포터즈 플러스’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인식개선에 대한 홍보활동을 올 하반기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의 2012년 치매유병률 조사에 따르면 치매환자수가 65세이상 노인인구의 9.8%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영천시의 경우 1,950여명의 치매환자가 보건소에 등록·관리되고 있으며 이중 544명에게 치매 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구현진 영천시보건소장은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활동에 “치매서포터즈’의 역할을 기대하며, 치매로 인한 사회 ·경제적 비용 증가, 치매가족의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치매환자 조기 발견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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