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농협, 농산물 도난 예방 경찰서와 함께 차단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7. 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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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농산물 도난 예방 경찰서와 함께 차단

 

 

지역 농협과 경찰서가 공동으로 농산물 절도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농협 등에 따르면 최근 농산물절도사건이 빈발(시민신문 873호 1면 보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관내 7개 단위농협에서 방범용 CCTV에 잡히지 않는 방범취약지구에 차량블랙박스형 CCTV를 설치해 농산물절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설치비용 1대당 30만원은 해당지역 농협에서 전액 부담하고 설치장소 선정과 유지관리는 경찰서에서 맡기로 했다. 주로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마을의 입구나 농산물도난이 빈발한 농촌지역에 설치된다. 세부적으로 금호농협(조합장 정윤식)에서는 금호읍과 청통·대창면,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은 영천시내 조교·언하·도남동과 화남·화북면, 임고농협(조합장 최용수)은 임고·자양면에 설치하고 고경농협(조합장 최부석) 북안농협(조합장 김일홍) 신녕농협(조합장 박영진) 화산농협(조합장 정낙온)은 해당지역에 설치한다. 수량은 각 지역마다 3대 씩 영천시 전역에 총 42대가 설치된다.


차량블랙박스형 CCTV는 50시간 연속 촬영이 가능하고 주간에는 40m까지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화질이 깨끗한 것이 특징이다. CCTV가 본격 가동되면 농산물 도난예방은 물론 각종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도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 관계자는 “설치장소 선정에서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도 있어 시일이 소요되고 있다.”면서 “8월중으로 설치를 마무리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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