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여름휴가 멋 맛 추억은 영천에서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7. 27. 14:00

 

                            여름 휴가 멋 맛 추억은  영천에서

 

베이스캠프를 다져라

 


휴가는 몇 일 동안 푸근하게 묵어갈 수 있는 넉넉한 잠자리가 최우선이다. 영천은 호텔이 없는 대신 캠핑장이 많은 곳이다. 몇몇 펜션과 민박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고택체험을 할 수도 있다.
-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 휴양과 승마,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평수의 펜션이 있다. 승마장에서 다양한 승마체험도 즐길 수 있으며 펜션 주변에 놀이터와 산책로 수변관찰테크 등이 있어 휴식처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 캐라반 예약하기 : 신녕 영천시치산관광지캠핑장과 임고 영천댐캐라반캠핑장은 캐라반캠핑카(트레일러 형태의 캠핑카)가 설치되어 있어 휴가시즌은 물론 평소에도 많은 여행자와 캠퍼들에게 로망의 장소이다. 영천시치산관광지캠핑장의 경우 시설 사용료가 저렴하고 인터넷 사전예약을 원칙으로 운영됨에 따라 사용자 폭주로 인해 예약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지난해 만들어진 영천댐캐라반캠핑장은 치산보다 조금 비싸고 개장한지 얼마되지 않아 경쟁이 느슨하며 극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예약에 큰 어려움은 없다.


- 캠핑장에 텐트치기 : 캠퍼들은 휴가철에도 캠핑장을 찾아다니며 오토캠핑을 즐긴다. 영천에는 임고강변공원캠프장을 비롯해 영천댐캠프장, 영천공예촌캠프장 등 텐트를 치고 오토캠핑을 즐길수 있는 곳이 많다. 영천의 대표적 캐프장인 임고강변공원 캠프장과 영천댐공원 오토캠핑장은 사용료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 산촌 민박 : 임고강변공원과 자양댐, 보현산 일대에는 민간이 운영하는 펜션과 민박들이 많다. 서둘어 예약한다면 청정자연 영천에서 즐기는 여유롭고 낭만적인 휴가를 즐길 수 있다.
- 한옥체험 : 100년 기독교 역사의 현장인 자천교회에는 한옥체험을 할 수 있는 신성학당이 있다. 기독성지로 각 교회의 수련회를 위한 주말예약은 오래전에 완료됐지만 휴가철 주중에는 일반인도 한옥체험을 하며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여름 휴가 영천에서 가장 인기를 누리는 임고강변공원

 


- 농가형 와이너리 펜션 : 영천의 농가형 와이너리에 있는 펜션에서 와인투어를 하며 휴가기간 동안 묵어갈 수도 있다. 와이너리에서는 숙박자가 원할 경우 식사를 제공하기도 한다.

◇ 유적지 답사로 뇌를 충족시켜라


지친 정신과 육체를 위해 자연에서 마음껏 휴식을 즐기는 것도 좋겠지만 휴가를 맞아 그동안 챙기지 못한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것도 좋다. 특히 어린 자녀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는 경우 가까운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휴가와 함께 교육적 효과까지 노려보길 권장한다. 영천은 국보, 보물, 중요민속자료, 등록문화재, 유형문화재 등 총 84 종류의 문화재가 있는 지역으로 알찬 역사문화탐방지가 많다. 팔공산 은해사와 영지사 등 방문할만한 전통사찰도 13곳에 이른다. 그 중 몇 곳을 소개한다.


- 임고서원 : 고려말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2012년 성역화사업을 통해 유물관과 조옹대, 선죽교를 재현했다. 최근에는 임고면 우항리에 포은 선생 생가 복원을 마무리했으나 아직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지는 않다. 포은 선생의 일대기를 이해하기 쉽게 제작한 영상을 영상관에서 관람할 수도 있다. 자녀들과 함께 볼거리 배울거리가 풍성한 유적지이다.


- 거조암 : 거조사라 불리던 곳으로 은해사보다 창건시기가 앞선 사찰이다. 특히 영산전은 고려말·조선초의 주심포 양식의 형태를 충실하게 보여주는 건물로 고건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문화재이다.
- 전통사찰 영지사 : 신라 무열왕 때에 의상이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대웅전과 범종각은 문화재자료이며 울창한 숲길과 부도탑 등이 방문자에게 특별한 경관을 선물한다. 대창지역으로 펜션이나 캠핑장이 많은 임고, 화북, 신녕지역과는 거리가 있다. 영천 시내에 있는 유적지로 조양각과 숭렬당, 호연정 등을 방문해 보는것도 좋다.

◇ 여름엔 역시 물이 최고


- 영천댐 일대 드라이브 : 자양면 6개 동을 수몰하여 건설된 9600만t 저수량의 영천댐은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절경중의 절경이다. 봄꽃이 찬란했을 벚나무의 푸른 가로수가 15㎞나 물과 어우러져 이어지고 있어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색이 없다. 2011년 건립된 망향공원 전시관도 둘러보면 좋다.
- 대경수상레저타운 물놀이 : 영천에서 캠핑을 하다 낮시간에 들러 수상스키나 웨이크보드 강습을 받아볼 수 있는 곳이다. 금호방면에서 사일온천 못미치는 청통면 대평리 사일못에 있다.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바이퍼 등도 타볼 수 있다.


- 사일관광온천 : 서산동의 산 정상 2만3140㎡(7000평)에 세운 온천이다. 황산염, 아연, 스트론튬, 함리튬 등 4개의 성분이 합격판정을 받아 물 좋기로 유명한 온천으로 이열치열로 더위를 물리치는 이색적인 피서지가 될 것이다.
- 치산폭포와 계곡 : 팔공산 일대의 원시림지대에서 흘러내리는 폭포와 계곡의 물에 몸을 담그면 어지간한 더위는 금방 물리칠 수 있다. 기암석과 울창한 숲에서 풍기는 여름의 녹음이 장관이다.

 

 


◇ 오감 체험, 호기심을 즐겨라


- 영천공예촌 : 폐교를 예술촌으로 바꾼 영천공예촌은 공예가들이 입주해 있어 도자기공예, 나무공예 등 다양한 공예체험이 가능한 공간이다. 운동장에는 캠프장을 운영하고 있어 캠프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 한국전통염색학교 : 천연염색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3일전에 예약하면 T셔츠나 스카프 염색체험은 물론 브로치나 가방 만들기, 그네뛰기ㆍ떡매치기 등 전통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 영천와인투어 : 영천은 전국 최대 포도 집산지로 2007년부터 와인산업을 대대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특히 매년 여름에 시작되는 와인투어는 체험비 1인, 1만3,000원으로 포도 수확, 와인 만들기, 영천 관광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많다. 와이너리 펜션에서 숙박이 가능하며 와인 비누·양초·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올해 와인투어는 7월 23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 박물관이 살아있다


- 시안미술관과 별별미술마을 : 제1종 사립 미술관으로 2만3,140㎡(7,000여평)의 폐교 부지에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옛 학교의 정취와 고풍스런 유럽식 현대건축물의 풍모를 살린 곳이다. 넓은 잔디밭에는 야외조각장이 있으며‘폐교를 활용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저명한 작가들의 전시회가 수시로 열린다. 미술관 일대 화산면 가상리는 일명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불리는 별별미술마을로 ‘신 몽유도원-다섯 갈래 행복길’을 따라 다양한 예술작품들과 아트퍼니처 등이 펼쳐져 있다. 주말이면 많은 관림객들이 몰려든다.


- 최무선과학관 : 영천출신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화약을 개발한 최무선장군을 기념하고, 기초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이다.
- 보현산천문대 : 우리나라 3대 천문관측소 중 하나로 만원권 뒷면에 도안된 1.8m 광학천체 망원경이 있는 곳이다.
- 보현산천문과학관 : 5D돔영상관, 고성능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천체관측, 최신 시설의 시청각실에서의 멀티미디어 천문교육 등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 와인체험관 미니터널 : 영천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지하의 미니 와인터널로 대형 오크통 조형물이 상징적이며 영천와인에 대한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다. 옆 와인전시관에서는 영천와인투어에 대한 정보와 함께 영천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상시 구입할 수 있다.
- 영천한약재전시관 : 전국 한약재 유통시장의 30%를 차지하는 한방도시 영천의 한의학 역사와 우수성, 한약재의 효능 효과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옛날 한약재 시장과 한의원의 모습을 축소 재연한 모형세트가 깨알 같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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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검다리 여름  -   흥에 겨워 여름이 오면 가슴을 활짝 열어요

 


◇ 낭만의 영화ㆍTV 촬영지


요즘 여행의 트랜드는 영화촬영지이다. 영천에도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가 몇군데 있어 소개한다.
- 연정 : 이병헌과 수애가 주연으로 열연한 영화 ‘그 해 여름’의 촬영지이다. 아름다운 연밭과 정자가 인상적이다. 연밭을 보고 있자면 이병헌과 수애의 애틋한 사랑이 연상되는 낭만적인 장소이다.


- 백흥암 : 독립영화 ‘길위에서’의 촬영지이다. 구도자의 길을 나선 비구니 스님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구성한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이곳 백흥암에는 실제로 비구니 스님들만 수행하고 있다.
- 모고헌 :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BC 월화 대하사극 ‘화정’의 촬영장소이다. 광해군시대의 내용을 다룬 내용으로 영천 촬영분은 화정 6부와 7부에 나온다.

◇ 맛있는 휴가, 혀를 만족시켜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먹는 즐거움이다. 캠퍼라면 직접 요리하거나 숯불을 피워 직화구이를 맛보는 재미를 빼놓지 않겠지만 하루 한끼쯤은 그 지역의 대표 맛집을 찾아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 여행을 완성하는 필수 코스이다. 영천에는 어떤 맛집이 있을까.
- 편대장 영화식당 : 금노동 영천버스터미널 옆에 있는 소고기 전문 음식점으로 특히 육회가 유명하다.
- 삼송꾼만두 : 창구동에 소재하고 있는 삼송꾼만두는 1973년에 개업한 꾼만두 가게로 커다란 꾼만두와 단무지, 그리고 고춧가루 양념이 듬뿍 담긴 빡빡한 간장의 적절한 조화가 일품이다.
- 소머리국밥 : 영천공설시장 내 30여년 전통의 수육골목에는 소머리국밥과 수육을 판매하는 유명한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다.
- 영천 한우 숯불단지 : 영천시 도남동 일대에 조성되어 있는 한우 숯불단지이다. 금호우방아파트 앞에 있는 영천축산농협한우프라자에서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영천한우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