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취재

갑질하는 대구 동부경찰서 교통단속 경찰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5. 7.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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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질하는 대구 동부경찰서 교통단속 경찰관

                     끼어들기 설명못하고 면허증만 계속 요구

 

 

 

지난 6월 1일 오후 대구 동부경찰서 관할지 큰고개오거리에서 교통 단속과 함께 ‘끼어들기 금지위반’ 과태료를 처분 받았는데, 이 자리는 여러 사람이 단속되고 실랑이를 벌이는 곳이다.

그래서 동부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큰고개오거리에서 상습적으로 함정단속을 하고 있어 비난의 대상이 되는 곳이라 본다. 함정단속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다.

  

유턴지역, 2차선 택시도 좌측으로 가면서 유턴지역으로 들어가고 있다

 

 

동부 경찰서 소속 박아무개 경위는 큰 고개 오거리 유턴 지역(고가 밑)에서 항상 단속을 하고 있는데, 이 구간에서 2차선을 달리는 운전자가 끼어들기를 하지 않으면서 점선을 넘어서 자연스레 유턴 했는데 멀리서 보고 있는 박 경위 단속에 걸려 실랑이를 벌인다는 것이다. 실랑이는 자주 벌어지고 있다.

 

 

상습적으로 단속하는 위치, 단속 대상 운전자들과 항상 실랑이를 벌이며 면허증을 요구하는 박 경위

 

 

 

이날 단속 대상이 됐다.

차를 세운 박 경위는 운전자인 나 보고 “끼어들기 했습니다. 그래서 차를 세웠다”고 설명을 했다. 나는 “왜 세웠습니까, 무엇이 어떻게 해서 저 자리가 끼어들기 입니까”고 반문했다.

그런데 박 경위는 끼어들기가 무엇이라고 올바르게 정의도 하지 않고 “그 구역 2차선에서 유턴 하면 끼어들기 입니다.”라고만 되풀이 했다.

 

나는 또 “어째서 끼어들기 입니까”고 하면서 “공간도 충분하고 (2차선) 차선도 점선인데 어떻게 해서 끼어들기 입니까”고 또 물으니 “공간은 버스가 회전 해라고 큰 공간을 두었지 그 자리에 승용차가 들어오면 끼어들기 입니다”고만 하고 면허증 내 나라고 자꾸 재촉하면서 면허증을 은연중에 강압적으로 요구했다.

할 수없이 나는 면허증을 주었는데 범칙금 3만 원짜리 끼어들기 과태료를 받았다. 박 경위의 일방적인 행위가 나빠 나는 다음날도 그 자리에 보니 마찬가지로 박 경위가 또 그렇게 단속을 하고 있었다. 실랑이 하는 운전자를 보니 마찬가지로 끼어들기 단속이었다. 박 경위는 끼어들기를 올바르게 설명도 못하고 끼어들기 정의도 모르면서 그저 운전자를 잡았어 운전자들에게 면허증 내라고 윽박지르는 식으로 계속해서 범칙금을 부과 하고 있다.

 

끼어들기 위반으로 박경위에 단속대상인 차 

 

 

 

아직 이런 경찰이 있다는 것은 기분 나쁜 일이다.

운전자들은 신호를 위반, 속도를 위반, 안전띠 의무 위반, 정지선을 위반 했던지 하면 본인의 잘못을 확실히 안다. 그러나 이 경우는 본인 잘못도 없는데, 단속 대상이 된 것이다. 그리고 단속이 자주 되는 곳이면 안내 표지판 정도는 해야 하는 것이다.

 

 

정상적인 유턴을 올바르게 설명도 하지 않고 끼어들기로 강압하는 경찰은 정말 무엇하는지 한심하다. 이것이 갑들의 행동이다. 잘못하면 잘못을 설명해 줘야 한다. 그래야 정당하게 면허증을 내고 과태료를 처분 받아도 기분이 나쁘지 않다. 난 아직 잘못도 모르고 과태료를 내야 한다는 것에 불만이다.

이의를 신청하고 소액 재판을 하면 충분히 잘잘못(승산)이 나올 것인데, 그만 접기로 했다.

동부경찰서 박 경위의 갑질 행위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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