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과미유통 지역농산물 우리가 책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5. 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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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농산물 우리가 책임진다, 과미유통

 

“영천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과일을 소비자들에게 바로 공급하고 농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많은 수익금을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천지역은 예로부터 포도, 복숭아, 살구, 사과 등 과수작물 주산지로 널리 알려졌다.
이렇게 지역에서 생산되는 많은 과수작물들을 소비자들에게 바로 공급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임고면 과미유통 작업 공장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바로 공급하는 곳은 과미유통(사장 김원배).
과미유통은 영천과 아무런 연고도 없이 부산에서 출발했지만 과일 주산지에서 빠른 시간내에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회사를 옮기게 됐다. 이렇게 해서 선택한 곳이 과일 주산지이면서 교통이 발달한 영천과 인연을 맺게 됐다.
과미유통은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지역의 40여곳의 농민들로부터 과수작물을 매입해 전국의 홈플러스 매장에 납품하고 있다.


1992년 임고면에서 출발한 과미유통은 처음에는 복숭아, 자두에만 매달렸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영천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과수작물을 취급했다. 지금은 하우스 재배로 출하되는 자두와 토마토를 납품하고 있다.
과미유통의 가장 큰 장점은 유통에 따른 가격상승을 막아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과일을 빠른 시간내에 공급받을 수 있고 농민들은 수입의 안정화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배광석 과미유통 부장은 “금호, 대창 등 지역의 40여 농가에서 매년 납품을 하고 있다. 납품을 받으면 소비자에게 24시간 내에 전달된다.”며 “영천은 과수작물 주산지이면서 사통팔달로 교통의 요충지라서 농산물 유통이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지역과 공생 공존하는 과미유통은 지역 농산물 판매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에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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