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복숭아값 곤두박질 날씨 홍수출하 등 겹쳐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8.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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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숭아값 곤두박질 날씨 홍수출하 등 겹쳐
                        최고 상 15,000원, 상품 1만 원 전후

 


복숭아값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올해 과일 가격은 출하때부터 지난해 대비 전체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지난 6일 가격은 최고 좋은 상품이 15,000원(10kg), 상품이 1만 원 선에서 거래됐다.

 

경매 순서를 기다리는 복숭아 상품


이 같은 현상은 태풍 등의 날씨와 시기(열 흘 정도 시간차를 두고 품종별 출하가 돼야 하나 날씨 등으로 한꺼번에 출하된다는 것)를 가리지 않고 쏟아지는 홍수출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세를 뛰고 있다.

 

경매 물량,  하루 복숭아 상품이 쌓여 있다, 다음날 또 이만한 물량이 들어온다


지난 6일 영천농협 공판장에는 하루 1만 상자 이상의 복숭아가 밤낮없이 들어오고 경매가 이루어지면 전국으로 나가고 있으며, 3개 공판장을 합치면 2만5천 상자가 하루가 나가고 있다고 한다.

 

복숭아 차들이 밤과 새벽을 가리지 않고 있다


지난달 30일 김영석 시장은 과일 가격 걱정에 3개 공판장을 방문하고 1일 경매사 역을 맡아 경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 공판장에 나온 포도 5kg 가격은 6-7천 원에 거래돼 초기 출하를 감안하면지난해 1만 원 이상 가격 보다 많이 떨어졌다.
김영철기자, 박수문 시민기자

 

지난달 30일 김영석 시장이 성영근 영천농협 조합장과 경매를 진행하며 과일값 상승을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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