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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제 편리성 있으나 예산은 수백억, 후보자 너무 많아 찍기도 어려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6. 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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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투표제 편리성 있으나 예산은 수백억

 


o...사전투표제 30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됐는데, 사전 투표제에 참여한 유권자들은 편리성을 최우선으로 강조.
사전투표제를 두고 유권자들은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후보자들과 운동원들이 기권하지 말고 금요일 토요일 투표할 수 있으니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가까운 동사무소에 가서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으니 참 합리적이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유권자들의 편리성을 생각해준 것이라는 점에 점수를 주고 싶다. 그러나 어떻게 투표하고 집계하고 정확성과 신뢰성이 있는지 궁금하다, 금요일 투표장에 꼭 나가서 투표를 해보려한다.”고 한마디씩.
또 다른 유권자들은 “편리성이 있으면 공무원들이 하루 더 근무하는 금 토 일 삼일간 실시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일요일도 근무하면 일요일 시간 있는 사람들은 더 갈 것인데, 금 토만 하기보다 일요일까지 했으면 한다. 법적인 요일이 있는지 몰라도 공무원들은 4번에 한번쯤 유권자들을 위해  일요일 근무해도 좋을 듯하다”고 덧붙이기도.
사전투표제는 지난해 10월 포항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처음 시행됐으며, 종사자 인원과 단말기 투표시설 등이 실전 투표와 거의 비슷해 전국적인 예산은 수백억 원 정도가 투입.

 

                      

                   후보자 너무 많아 찍기도 어려워

 


o...후보자들이 많아 누굴 찍을까하는 고민이 어느 때보다 많아 유권자들이 혼란.
노령층 유권자들은 “도지사와 시장, 시의원은 정해져 있다. 나머지 교육감 등은 이름도 모른다. 다른 사람들은 교육감 선거를 하는지도 모른다. 비례대표도 있다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찍는 투표용지가 너무 많아 어떻게 할지 고민이다”면서 “세 사람만 찍고 나머지는 기권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다 알아서 한 표씩 행사 하려니 머리도 복잡고 귀찮다”며 불만썩인 표현.
이와 반대인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을 잘 아는 사람들이 많다. 한 표만 행사하라는 우리나라 법이 너무 냉정하다는 생각이 든다. 1인 세 사람에까지 표를 던질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냉정함을 없애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A후보, B후보, C후보 까지 표를 던 질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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