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초동조치로 대형 화재 예방, 조충호 경위 이원본 경사

 

 

                         신속한 초동조치로 대형 화재 예방
                             조충호 경위, 이원본 경사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는 화재를 경찰관의 신속한 초동조치로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천경찰서는 지난 4월28일 밤 10시경 야사동 문화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으로부터 아래층에서 타는 듯한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를 접하고 신속하게 출동했다.

 

신속한 초동조치한 현장, 사진으로 당시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동부파출소 근무자 조충호 경위와 이원본 경사는 현장으로 출동하면서 소방서에 통보하고 현장에 도착 화재의심 집을 발견, 잠긴 문틈사이로 연기가 새어나오는 것을 보고 위험을 무릅쓰고 옆집 베란다를 통해 진입, 가스레인지 위에 있는 찜통을 발견하고 즉각 조치했다.

아파트 주민들은 세월호 사건 등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하게 조치한 경찰관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출동한 경찰관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경찰의 당연한 의무이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