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대상자 1명뿐인데…
시장후보 토론회 열릴까
오는 6.4 지방선거 시장선거 후보자초청 대담.토론회 개최가 불투명하다. 현재까지 영천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자 2명 가운데 김영석 예비후보자 1명만이 초청대상 조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이영숙 대구지법부장판사)는 지난 7일 위원회의를 열고 대구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6.4 지방선거 영천시장후보자초청 대담.토론회를 오는 5월 28일 오전 9시45분부터 개최키로 의결했다.
하지만 예비후보자 2명 가운데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김영석 예비후보는 대담?토론회 초청대상인데 반해 무소속 박철수 예비후보는 초청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토론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2년 전 실시된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 정희수, 민주당 추연만, 무소속 김경원, 무소속 최기문 4명이 출마했으나 선거방송 대담.토론회는 정당의 추천을 받은 정희수 추연만 2명이 참여했다.
초청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무소속 2명은 연설회로 대신해 반쪽토론회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초청기준에 따른 불이익을 없애기 위해 향후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제도적으로 보완해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영천선관위 김준규 사무국장은 “초청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후보자라 하더라도 초청후보자 전원이 동의를 해주면 참가가 가능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초청후보자 선정기준에 관한 제도가 있다는 것을 (비초청 대상자에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담토론회 초청후보자가 되려면 국회 5인 이상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이나 직전 대선 비례국선 비례지방의원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총수의 3%이상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4년 이내 선거에서 10%이상 득표한 후보자, 언론기관이 선거기간 개시일전부터 개시일 전일까지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 평균지지율이 5%이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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