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 꽃매미 완전박멸 한다 절반이하로 줄어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4.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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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꽃매미 완전박멸”한다

- 지난해 알집제거 등 조기방제로 올해 발생면적 절반이하로 줄어 -

   경상북도는 올해 “꽃매미 완전박멸”을 목표로 오는 4. 8(금) 상주농업기술센터에서 시군 및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와 함께 방제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꽃매미 성충

  ○ 이날회의에서 상주, 영천, 경산, 경주 등 꽃매미 발생면적이 많은 시군에서는 취약지별 예찰담당자를 지정하여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고 「꽃매미 기동 방제단」을 운영, 발생즉시 기동방제토록 하였다.                

                                                                 꽃매미 성충

  ○ 또한 지난해 철저한 농가방제로 포도밭에는 꽃매미를 거의 찾아 볼 수 없으나 기주식물인 가죽나무를 비롯한 야산, 하천변 등이 방제취약지로 보고 특별방제를 지시하였다.

  ○ 최근 지구온난화와 환경변화로 2008년 영천에서 처음 3ha 발생한 꽃매미가 지난해 무려 4,629ha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올해는 지난 2~3월 시군별 조사결과 2천ha(57%↓)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꽃매미 약충(4령)

 

  ○ 이는 지난해 꽃매미 알이 부화되기 전 4월부터 『꽃매미 방제 총동원령』을 시달하여 꽃매미 알집을 제거하는 등 발생초기부터 10월 산란기 까지 지속적으로 방제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 경북도는 4월부터 꽃매미 알집제거 작업을 대대적으로 펼치는 한편 일제공동방제를 위한 약제비 428백만원을 지원하여 방제대상 5,019ha에 전면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뽕나무에 붙은 꽃매미 약충(3령)

 박순보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 꽃매미 완전박멸을 위해서는 농가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함으로 개별농장을 중심으로 예찰과 알집제거에 적극 참여해 줄 것과 발생지를 행정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참 고]

□ 경북 꽃매미 발생현황

 ○ ‘08년 : 1개시군, 3ha(영천 3)

 ○ ‘09년 : 5개시군, 430ha(영천 311, 경산 80, 영주 19, 상주 10, 의성 10)

 ○ ‘10년 : 7개시군, 4,629ha

           (영천 2,325, 경산 1,647, 영주 142, 상주 283, 의성 198, 기타 34)

 ○ ‘11년 : 11개시군, 2008ha

          (경산 550, 상주 532, 영천 408, 의성 116, 영주80, 칠곡 72 기타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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