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교통혼잡 강도는 전국 최하위 수준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3. 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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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혼잡 강도는 전국최하위 수준

                         혼잡강도 낮을수록 도로망 발달


영천의 교통혼잡 강도는 어느 정도 수준일까. 지역 도로의 혼잡상태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영천시 현안 중 큰 비중을 차지했던 ‘교통문제해결’은 이제 옛말이 됐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지난 21일 발표한 ‘전국 교통혼잡 지도’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영천시는 주중 혼잡강도 3.6%를 기록해 하위 8위를 기록했다. 경북도내에서는 경산시(3.0%) 상주시(4.7%)가 하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전국 1위는 혼잡강도가 66.5%인 경기도 부천시였고 최하위는 2.5%인 경남 하동군이었다.


주말의 경우 영천시 도로는 주중보다 혼잡강도는 4.9%로 소폭 올랐지만 순위는 오히려 하위 3위를 기록했다. 전국 타 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혼잡강도가 낮아 도로망이 가장 잘 갖춰진 도시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경북에서는 영천시를 포함해 예천군(5.0%), 영주시(5.5%), 김천시(5.8%) 4곳이 하위 10위권에 들었다. 전국 최고는 서울 강북구(61.5%)였고 최하위는 전북 무주군(3.4%)이었다.


국토부는 “향후 전국 도로 도시별 교통망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거나 교통수요관리, 대중교통활성화 등 정책효과를 적기 파악이 가능하다”라며 “차량 이동량, 속도자료를 기반으로 해당지역 도로별로 연료소모량, 온실가스 배출량도 산출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혼잡지도는 3013년 9월 한 달 간 내비게이션 이용차량의 이동궤적 6억 개를 25만개 도로구간에 빅데이터베이스시스템, 교통혼잡분석시스템, GPS기반 표출시스템으로 도로의 혼잡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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