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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10조원 돌파, 민선4기 2조원 보다 5배 증가 김관용 도지사 시책사업 박차

영천시민신문기자 2014. 3. 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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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10조원 돌파

민선4기 2조원 보다 5배 증가
김관용 도지사 시책사업 ‘박차’

 

 

경북도의 2014년 지역투자 국비예산 규모가 역대 최고인 10조 2637억원으로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민선 4기 출범시 2조원보다 5배나 증가했고, 지난해 9조 393억원 대비, 13.5%인 1조 2244억원이 증액된 규모이다.


특히 김관용 도지사가 2006년 취임한 후 이같이 국가예산이 급증한 결과 ▶광역SOC 인프라 구축 ▶미래 첨단과학 산업육성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문화콘텐츠 산업육성 ▶도청이전 명품 신도시 조성 등을 통해 역점으로 추진해온 시책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김관용 도지사


경북도는 무엇보다 올해 정부 복지예산 확대-반영에 따라 국가 재정의 어려운 여건속에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정책에도 불구하고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등 66건의 사업에 1,219억원을 반영, 앞으로 총 23조 9,418억원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신규사업 예산규모를 보면 ▲동서5축 고속도로(보령∼울진) 10억원 ▲신라왕궁(월성) 복원 50억원 ▲울릉공항 및 일주도로 개량 25억원 ▲독도입도지원센터 30억원 ▲대형수리모형 실험시설 20억원 ▲경산지식산업지구 간선도로 38억원 ▲2014 해양실크로드 글로벌 대장정 15억원 ▲북부권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건설 24억원 ▲차세대 해양수중 글라이더 운영지원센터 조성 5억원 ▲창조 미디어랩 설립 5억원 등이다.


또한 새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지방 공약사업을 정부 정책과 연계, 동해안 고속도로 등 11건의 사업에 7236억원을 반영함으로써 창조경제 산업과 문화융성시대를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요 사업은 ▲남북7축(영덕∼포항∼울산) 고속도 2523억원 ▲동서5축(봉화∼울진) 국도 확장 1002억원 ▲영천 항공전자 시험평가구축 30억원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건설 1200억원 ▲3대문화권 문화·생태관광 기반 조성 987억원 ▲신라왕궁(월성) 및 황룡사 복원 85억원 ▲경상북도 본청 및 의회청사 건립 493억원 등이다.


이밖에 정부예산안에 지역현안사업을 반영하지 못한 부분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공조한 결과 경북도 본청-의회 신청사 건립사업 등 93건에 160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주요 사업은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건설 200억원(4013→4213억원)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 부설 100억원(1924→2024억원)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100억원(1100→1200억원)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30억원(93→123억원) ▲지방하천정비사업(11개 지구) 128억원(125→253억원) ▲세계군인체육대회 44억원(108→152억원) 등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정부예산 심의과정에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이병석 국회부의장, 이철우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 김광림 예결특별위원회 간사 등이 기획재정부 장관을 직접 방문해 “경북 SOC는 최소한의 주민 복지인 만큼 SOC예산을 줄이는 것은 경북도민을 또다시 벼랑 끝으로 내모는 일”이라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특별한 배려를 당부하는 등 300만 도민의 뜻을 전달한 결과라고 밝혔다.


김관용 도지사는 “300만 도민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지역 균형발전의 큰 틀을 만들어 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문화융성, 창조경제를 활발히 펼쳐 국민행복시대를 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연합 이성원 기자 news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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