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품종과 수형개발로 한국 신지식인 선정, 임고면 살구농장 김원주씨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12. 13. 17:00
반응형

 

                   품종과 수형개발로 한국 신지식인 선정

                   임고면 살구농장 김원주씨

 

 

임고면의 김원주(59)씨가 살구나무 Y자형 시설재배를 통해 한국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다.
3000여 평의 부지를 모두 비닐하우스로 덮고 일명 만금살구나무로 불리는 새로운 품종을 연구하여 Y수형으로 재배한 실적이 인정되어 한국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다.


Y수형의 만금살구나무에서는 20kg 정도의 굵고 색상 좋은 살구가 열리며 이것들은 모두 ‘자연시샘’이라는 브랜드를 달고 출하가 된다고 한다. ‘자연시샘’ 역시 김씨가 개발한 브랜드 특허상품이다.
이러한 김씨의 연구실적과 자동화 시설, 저장기술, 포장개량, 마케팅 등의 우수성과 독특함이 제대로 인정받은 것이다.

 

                      살구밭에서 설명하는 김원주씨


김씨는 품종과 수형연구에 그치지 않고 경북기술원과 함께 살구나무 이름 등록 절차를 밟고 있으며 유정아 연구기관과 함께 살구를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농진청의 박인균 박사와 함께 살구꽃 벌 수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김원주씨는 “1998년 귀농해서 임고면의 대표작물인 살구를 어떻게 하면 세상에 알려볼까 하는 생각으로 농사를 시작했다. 꾸준한 공부와 노력으로 농사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2005년 영천시우수농산물 지정과 한국 유기농협회 과일부문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