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사유지에 조경수 무료로 심어, 푸른영천가꾸기 사업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11.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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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유지에 조경수 무료로 심어준다
                       시, 푸른영천가꾸기 사업일환

 


집주인이 원하면 일반 단독주택에도 조경수를 무료로 심어준다. 시에서 추진하는 도시 숲 만들기 사업이 쾌적한 영천이미지조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청 산림녹지과는 지난 2일 푸른영천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야사동 소재 문화아파트 단지 내에 소나무 23본을 식재했다. 이어 9일부터 야사주공 1차 아파트에 소나무 40본을 심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유재산 160필지 가운데 조경수식재가 가능한 것으로 조사된 20여필지에도 나무를 심는다. 또 비록 공공건물이 아니더라도 시민누구나 조경수를 보면서 공유할 수 있다면 사유지에도 무료로 심어주겠다는 취지다.


현재 식재 가능한 조경수는 모두 6종류다. 선호도가 높은 소나무는 상주~영천 고속도로공사 현장에서 기증받아 재활용한다. 왕벗나무와 느티나무 등 전통적인 조경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2,000그루를 사용키로 했다.


심은 나무에 대한 물주기와 방제작업은 활착이 될 때까지 시에서 1년 동안 관리해 준다.
이종혁 산림녹지과 공원녹지담당은 “시내지역 교화 사찰 유관기관 등을 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개인이 산림녹지과에 조경수 식재를 요청하면 현장 확인 후 심어준다. 식재하는 장소에 중장비 사용이 가능해야 된다.”면서 “내년 5월까지 나무 이식이 가능한 시기다. 영천시내 전체를 숲으로 만들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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