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국가하천 유지관리 전국 최고

 

 

                    영천시 국가하천 유지관리 전국 최고

 

영천시가 국가하천에 대한 유지관리를 가장 잘하고 있는 지자체로 선정됐다.
주민들이 하천시설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원-콜 시스템’을 운영해 호응을 얻은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지방국토청이 지난 15일 발표한 국가하천 유지관리 실태 평가결과에 따르면 영천시는 경남 합천군, 경남 양산시와 함께 가장 우수한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수자원전문가로구성된 평가단(20명)이 지난달 2일부터 10일간 경상남북도 27개 시군을 비롯해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등 총 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낙동강 등 18개(연장 932㎞) 국가하천 유지관리 실태를 평가했다.

영천시는 하천 시설물마다 시설물 관리자카드를 부착하여 민원인이 언제든지 전화 한통으로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 평가대상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영천시는 올해 2억원(합천군 1억7,000만원, 양산시 1억3,000만원)의 국가하천 유지관리비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이고현 부산국토청 과장은 “매년 하천 순찰실적, 하천불법사항, 하천유지관리비 집행현황 등 기본적인 사항에서부터 홍수기 안전점검 등 재해대비까지 하천관리실태 전반에 걸쳐 평가를 실시한다.”면서 “홍수와 같은 재해를 대비하고 깨끗하고 맑은 국가하천을 만들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