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아리랑 태권도단 터키에 한류 돌풍
영천아리랑 태권도 공연에 매일 수천명 몰려
“하리카”(훌륭하다)날리
영천아리랑 태권도단(단장 권장하, 감독 성동표) 16명이 지난달 31일 개막된 터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참가해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다.
9.12 아야소피아 광장에서 열린 시범공연에 터키 시민들은 물론 세계에서 몰려든 인파 등 3천여명이 몰려 하리카와 앵콜을 외치고 있다
리허설 때부터 몰려든 3천명의 관람객들은 감탄사와 더불어 “코리아”를 외치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영천아리랑 태권도단이 새로운 시범을 보일 때 마다 객석에서는 갈채와 휘파람으로 파이팅을 연발하였고, 인근 지나가는 트램(전철)이 인파로 인해 한 때 마비되기도 했다.
그만큼 터키에서는 코리아와 태권도에 흠뻑 매료되어 있어 공연 중간에도 사진을 찍는 인파들로 북적여 터키 경찰관 및 안내요원들이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특히 영천아리랑 태권도단은 우리나라 전통의 태권도에다 전통의상을 덧입고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잰틀맨 등 흥겨운 한류음악에 맞춰 체육을 예술로 승화시켰고,
나아가 터키고유의 음악과 팝, 클래식, 밸리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임에 따라 터키한국 문화원과 행사 관계자들까지 원드풀을 연발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특히 높은 고공격파와 지상 5미터 높이의 고공발차기 등 어려운 퍼포먼스에는 “하리카”를 연발하였다.
끝으로 아리랑이 흐르는 가운데 한국과 터키 깃발을 흔드는 퍼포먼스에서는 한국과 터키가 형제가 되어 함께 어깨춤을 추기도 하였다.
성동표 감독은 “이렇게 현지 반응이 뜨거울 줄 몰랐다. 한류만도 넘치는데 태권도로 한국을 홍보하니 애국심이 절로 생긴다”고 말하였고
한국가이드겸 현지통역인 김진숙씨는 “한국인인 것이 정말 가슴 뿌듯하고, 가슴이 떨리는 것을 진정시키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터키 국영방송국 앞인 TRT공연장에서 열린 야간 시범에서 영천아리랑 태권도단의 진수가 더욱 나타났다.
한국 대사관과 터키대사관 전국 대학교 연합리셉션 앞에서 펼쳐진 공연에서는 공연이 끝나고서도 집에 돌아갈 줄 모르고 즉석 이벤트 연회가 열리기도 하였다.
한편 영천아리랑 태권도단은 매일 2회 공연으로 9.13 팀 쇼유 센터에서 , 9. 14 한․터키 태권도 교류의 날, 9. 15 TRT광장 앞에서 마지막 공연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될 계획이었는데 현지 언론과 방송에서 재 시범 요청으로 1일 3회로 공연이 증설되기도 하였다.
( 취재 이스탄불 현지 영천시청 김현식 문화예술담당 010-4327-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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