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육상 전국 위상, 심차순,산순
아시아. 전국대회 금
영천육상의 부흥을 알리는 신호탄이 올랐다.
영천시 육상선수단(감독 정정호)은 지난 6월27일부터 7월2일까지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금 1개, 동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에 앞서 6월 초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열린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영천육상의 부흥을 알렸다.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의 주인공은 400m 금메달을 획득한 심산순 선수(영안중 3년)이다.
특히 심산순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7월1일 언니인 심차순 선수(북안면·경북체고 3년)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 육상대회 400m허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기쁨이 두배가 됐다.
정 감독과 선수들
심산순 선수는 “앞으로 육상을 계속하여 지도자의 길을 걷고 싶다. 지금까지 배운 모든 기술을 더욱 연마하여 좋은 성적을 거둬 영천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언니처럼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KBS배 대회에서 심산순 선수 외에 박신효 선수(중앙초등 5년)가 100m, 2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조현지 선수(임고초등 5년)가 8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박신효 선수는 단거리인 100·200m에서, 조현지 선수는 800m에서 5학년으로는 전국 최고의 기록을 보여 앞으로 미래를 밝게 했다.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지역의 이재웅 선수(중앙초등 5년)가 8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앞으로 영천육상의 미래를 밝게 했다.
정정호 감독은 “지역의 초·중학생 선수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5학년으로 내년에 6학년이 되면 소년체전을 비롯한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이다.”며 “영천육상의 부흥에 맞춰 많은 선수들을 발굴하여 앞으로 육상의 명문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경용 경북육상연맹장은 “어린 선수들이 큰일을 해냈다. 5학년으로는 전국 최고수준의 기록이다. 신체조건도 우수하여 앞으로 노력에 따라 최고의 선수로 키울 수 있는 재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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