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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통면 송천리 소나무 이동 두고 주민들 원성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7.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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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통면 송천리 소나무 이동 두고 주민들 원성

 


청통면 송천리 소나무 이동을 두고 주민들이 원성을 표하고 있다.
송천리 산 28일대는 현재 소나무 벌목 작업과 이동하려고 캐냄 작업을 한창 진행 중에 있어 이곳을 지나는 청통면 주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동 준비중인 소나무들


권 모 씨 등 주민들은 “개발 한다는 명분하에 소나무를 벌목하고 캐나가고 있는데, 개발은 뒷전이고 소나무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 대창면 소나무와 같은 현상이다”면서 “행정에선 소나무에 대한 시민들의 정서도 알면서 마구 허가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 산림과 허가를 받았는지도 의문이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에 산림과에서는 “송천리 산 28의 일대는 공장을 개발하므로 소나무 허가를 신청해 작업하고 있다. 벌목해서 가져가는 것은 가능해도 캐내서(작업은 가능) 이동하는 것은 아직 불가능하다”면서 “이동은 현장을 확인하고 우리가 허가한다, 현재 300본 정도가 이동 허가 신청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보성리 보성공단 업체들이 확장 이전하면서 개발하는 공장부지인데, 현장에는 소나무 업자들이 와서 작업중에 있으며, 안강으로 모두 이동한다고 업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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