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초등 유소년 승마단 여름에도 구슬땀

                   중앙초등 유소년 승마단 여름에도 구슬땀

중앙초등학교(교장 홍종문) 유소년 승마단이 여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중앙초 유소년 승마단(지도교사 곽은주 교사)는 지난 2011년 6월 정식으로 창단하고 4학년부터 6학년 학생까지 15명으로 구성, 방과 후 과목으로 1년 전부터 승마반을 운영하며 운동에 열중해오다 한국마사회, 경상북도, 영천시 후원으로 정식 창단했다.

 

곽은주 지도교사(맨 좌)와 선수들

유소년 승마단은 매주 화, 목, 금, 운주산 승마장에서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이중 몇몇 승마단 소속 선수들은 전국 대회에 나가 참가상을 받는 등 좋은 경험을 쌓고 있기도 한다.
중앙초등 승마단은 한국마사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는데, 마사회에서 말 10마리를 지원, 말은 중앙초등학교 재산으로 등록되고 운주산 승마장에서 항상 관리되고 있다.

 

실내에서 연습에 열중인 선수들

이채영 선수(6년)는 “말과 함께 호흡하면 몸매도 좋아지고 자세도 좋아졌다. 그리고 말을 사랑으로 대해야 하기에 마음에도 전보다 사랑이 많아졌다”고 승마의 장점을 설명했다.
곽은주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방과 후에 참여하므로 사육비 절감은 물론 말과 교감하는 방법을 점차 익혀가고 있어 사랑이 충만해지는 것을 알 수 있어 학교 폭력, 컴퓨터 등은 거리가 멀다”며 승마단 선수들의 행동을 설명했다.

 

연습 후 사랑으로 말 목욕을 시키고 있는 선수들 

곽 교사는 또 “학생들에 좋은 시설을 이용하게 해 준 학교는 물론, 경상북도.영천시.마사회 등에 너무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