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중 청렴자원봉사활동
나자렛노인전문요양원 청소 봉사와 음악공연 재능 기부 활동
영천여자중학교(학교장 임성식)는 청렴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생활지도부 주관으로 6월17일 교사 6명, 학부모 6명, 학생 68명과 함께 영천시 화산면에 위치한 나자렛노인요양원에 청소봉사와 연주회 재능기부를 다녀왔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오전 오후로 나누어 사전교육, 청소봉사, 연주회 재능기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특히 오후에 진행된 연주회는 학생회장,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핸드벨 연주, 가야금 병창, 신아리랑 독창, 우쿨렐레 합주와 노래 등의 연주(지도교사: 남문희)로 시간이 멈춘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주었다.
이번 청렴자원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자율적인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여 청렴의 봉사 덕목과 배려에 대해 실천하며 직접으로 느낄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서로 도우며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효과도 클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생활지도부장인 김정희 수석교사는 “오전에 방청소하면서 만난 한 어르신의 끊임없는 온갖 욕설에 당황했는데 연주회에서 욕 한번 하지 않고 밝은 얼굴로 흥겨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음악의 힘과 봉사의 보람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고 한국희 학부모회장은 “봉사를 자주 다니지만 학생과 함께 참여하니 봉사의 의미가 더욱 깊고, 이런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백주숙 진로복지부장은 "내가 가진 것은 얼마 되지 않으나 그것을 줌으로 해서 얼마나 많은 것들이 내 안에서 채워지는지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생회장인 3학년 박효은 학생은 “봉사의 기쁨이 얼마나 큰 지 느꼈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앞으로도 영천여자중학교는 교육적으로 가치 있고, 학생들에게 작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계획하여 학생들의 열린 마음과 변화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꾸준하게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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