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 전원주택 조성, 자연치유 센터 등 자연과 한몸
입주자 협동조합 운영 나이 들어도 경제활동 장점
영천시 서산마을 사일온천 동쪽의 남향 산면에 공동체를 꿈꾸는 동호인들의 주도로 전원주택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지역민들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경마공원 예정부지 북쪽(서산동) 10미터 도로를 경계로 39,325m2(1만3천 평)중 주택지 조성공사가 끝나 현재 분양중인 서산전원주택을 둘러보았다.
영천시 서산동 산 133-1 번지 일대, 현재 부지 조성 토목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대부분 마무리가 한창인 상태로 분양을 진행시키고 있다. 분양은 150-300평 규모로 계획되고 있는데, 6개 부지가 먼저 분양됐다. 나머지 9개 부지는 남아있다. 분양가는 45만원.
내일이라도 분양받은 주인은 자기 터에 시공하면 된다.
서산동 택지 분양 입구
주변엔 사일온천과 경마공원이 있어 손님 유치 등 아주 유리한 장점을 안고 있다.
바로 앞 경마공원 도로 확장(폭 10미터) 계획이 있어 교통 또한 편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시내와 10분 이내 거리, 고압전선이 지나지 않는 곳, 민가 주책이 가까워 축산 등 악취가 없다는 것, 대구 대학병원과 1시간 이내 거리, 정 남향 위치 등 최고의 자리를 갖추고 있다.
부지 분양 후 개별 전원주택공사가 가능해 언제든지 시공하면 된다. 시공에 필요한 전기 상수도는 현재 모두 공급받기 직전(부지 입구까지 연결 완료)이라 시공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분양과 시공이 완료되면 두레공동체 개념을 도입해 15호 입주자들이 공동체에서 일 할 수 있어 무엇보다 경제적 상황은 다른 전원주택 단지 보다 안성맞춤으로 보인다.
분양 택지 뒤편에 마련된 힐링센터
자율적으로 공동체에 참여가 가능하므로 입주자들의 근로 선택권 또한 어느 곳에서 없는 장점이다. 두레공동체에서는 된장(장독 600개 확보)을 비롯해 효소, 장뇌삼재배판매, 천연염색, 식당운영 등으로 매출을 계속 창출한다는 계획이고 매출에 따른 이익을 참여자들에 공동으로 배분한다는 것이다.
취지는 인감다움을 전제로 한 노후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함이다. 두레란 서로가 밀어주고 당겨주며 돕고 산다는 것이므로 글자 그대로 서로 돕고 살자는 것이다.
60대 은퇴한 후 이곳에 들어오면 15년 이상 경제활동을 가능하게 한다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주 이동식 방갈로 10여 채를 들여와 두레공동체 자리에 설치했는데, 견학온 사람들은 “자연치유(힐링)가 따로 없다. 여기 들어가 가만히 있어도 모든 게 깨끗하게 씻어지는 느낌이다”며 힐링 타운을 부러워했다.
힐링타운 등을 설명하는 송오생 대표
송 대표는 “땅만 덩그러니 있으니 신뢰성 면에서 떨어져 보여 많은 예산을 투자해 힐링 타운을 먼저 설치했다”면서 “입주 희망하는 분들에 신뢰성은 물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이 있다”고 설명했다.
송오생 대표(57)는 ‘함께하는 세상’ 나눔의집(교촌동 127)을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나눔의집은 이웃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에 무료 점심(화, 금)을 봉사해 오고 있다. 그것도 1-2년도 아닌 10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몇몇 회원들과 시민정비공장에서 나온 이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실천해 오고 있어, 서산동 전원주택 완료시 협동으로 경영하는 두레공동체 운영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부지 희망 문의 010-6809-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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