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임고농협 휴일 영농지원 귀감, 입원농민 대신해 농사일 지원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6. 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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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고농협 휴일 영농지원 귀감
                 입원농민 대신해 농사일 지원

 


농협직원들이 예기치 못한 생해로 농사일을 못하는 농민을 대신해 영농지원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임고농협(조합장 이활규)은 지난 25일 전 직원이 휴일을 반납하고 본점 북부지점 등 3개 팀을 나눠 일손이 부족한 농민을 도왔다.

 

이들은 임고면 최 모(평천3리)씨와 김 모(선원리)씨, 또 다른 최 모(금대리) 씨의 과수원에서 과일열매솎기 작업을 벌였다. 평천3리 최 씨의 경우 농약살포작업 도중 넘어지면서 다리골절상을 입고 입원치료 중이다. 나머지 2명도 비슷한 사정으로 인해 농사일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농협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농사일을 거들어 주기로 결정했다.


이활규 조합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일손이 없어 애를 태우고 있다는 안따까운 사실에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대민지원에 나서게 됐다.”면서 “휴일을 반납하고 적극 나서 준 직원들이 고마울 따름이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일손돕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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