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택배, 토요일 휴무로 시민들 불편
영천우체국 택배 업무가 토요일 휴무로 인해 휴무를 모르는 시민들이 불편해 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오전 영천우체국에 택배를 가지고 온 한 시민은 “토요일 택배 업무를 전화로 물어봤다. 가지고 오면 된다고해 가지고 왔는데, 이렇게 안하면 어떻하나, 박스 물건이 한두 개도 아니고 여러 개 된다. 당연히 접수 되는 줄 알고 박스도 모두 내렸다. 안된다고해 다시 박스를 실어야 한다”며 화를 내고 갔다.
또 다른 한 외국인은 “멀리서 택시를 타고 박스 2개를 보내려고 왔다. 오늘 접수 안 한다고 하니 다시 가지고 갈 수도 없는 상황이다. 박스를 맡길 수 없느냐, 월요일 와서 접수를 하고 가도록 편리를 봐 달라”고 부탁하고 겨우 짐을 우체국에 맡기도 돌아갔다.
이에 장종천 영천우체국장은 “토요일 (우편, 택배)휴무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모두 중지했다. 시민들의 편리를 위해 우편창구 업무는 주5일제와 상관없이 그동안 계속해왔다”면서 “우체국을 찾아오는 고객들은 한 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토요일 고객이 맡기는 택배는 안전 장소에 보관하고 월요일 보내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도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완산동에 위치한 영천우체국
우체국의 토요일 휴무는 지난 2005년 정부의 주 5일 근무제와 동시에 금융업무는 보지 않았으나 우편업무와 택배는 계속해오다 지난해 7월부터 토요일도 완전 휴무에 들어갔는데, 시민들은 아직 토요일 우편 업무는 하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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