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교육청 외부재원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4. 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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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 외부재원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발빠른 행보로 전년도보다 증가된 외부재원 유치 기대

 

경상북도교육청이 2013년도 외부재원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 부쳤다.

 

2012년도 지자체의 교육경비를 2011년 대비 13%(118억원) 증가된 1,040억을 지원받아 주목을 받았던 경상북도교육청이 ‘2013년 교육협력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발 빠르게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교육협력 활성화 추진 계획’에는 날로 증대되는 교육 수요에 발맞추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재원 확보를 위하여 지자체와의 교육협력 분위기 조성 및 지역교육행정협의회 운영의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과 경상북도교육행정협의회 운영, 교육청-지자체 교육협력업무 관계 공무원 합동 워크숍 개최, 교육재정확보 우수사업 대응투자 지원 등의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우선, 관련 사업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 교육협력 활성화 컨설팅은 지역교육청과 해당 시군청의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교육행정협의회 개최와 지역의 교육현안사업 및 외부재원 유치 확대 방안 등을 공동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부터는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협력관이 23개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컨설팅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키로 하였다.

 

경상북도교육행정협의회 조례(2008. 7.14.제정)에 의해 운영되는 본 협의회는 경상북도교육감과 경상북도지사가 공동의장으로 당면 교육현안을 협의․조정하여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양 기관 간 발전적 파트너쉽 형성을 위한 협의 기구로서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올해 상반기 개최를 위해 경상북도청의 관계부서와 실무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교육청-지자체 교육협력업무 관계 공무원 합동 워크숍은 지역교육청과 시군청의 교육협력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협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정보 교류를 위해 올해 하반기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전년도 워크숍에서는 시군별 외부재원 유치 우수사례 발표와 교수 초청 특강, 그리고 참석자들 간 교육협력 관련 토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는데, 당시 핵심 쟁점사항이었던 도내 무상급식 확대 문제가 토론을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 간 견해차를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도 지역의 교육현안을 모아 함께 협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교육재정확보 우수사업 대응투자 지원은 각급 학교에서 지자체 및 외부 민간단체에서 지원받는 외부재원 유치사업에 대응하여 투자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올해는 전년도 예산보다 2억원 증액된 12억원을 편성하여 5월말 1차 지원을 위해 도내 공사립 각급 학교로부터 신청서를 받고 있다.

 

이러한 경상북도교육청의 외부재원 유치 노력에 대하여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은 “전국적인 경기불황으로 재정여건이 열악하지만 2013년도 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한 여러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하여 외부재원 유치액이 늘어나 그 혜택이 도내의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혀 앞으로 경상북도교육청의 외부재원 유치를 위한 행보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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