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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왕 양길홍씨 끝내 세상 떠나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3. 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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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왕 양길홍씨 끝내 세상 떠나

 


봉사왕으로 알려진 양길홍씨(천마고속 전 영천영업소장)가 지난 3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양씨는 시민들에 봉사왕으로 널려 알려져 양씨의 ‘루게릭’ 투병(근육이 점점 약해지는 것) 소식이 전해지자(본지 742호 4면)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은 많은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양씨의 빈소(참좋은 병원)에는 김영석 시장을 비롯해 많은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등이 나서 조문을 하면 그의 봉사정신을 강조하며 명복을 빌었다.

투병중 동부동 바르게 살기 위원들과 대화하는 양길홍씨


특히 동부동 바르게살기 위원회(회장 조영자)는 이날 아침 소식을 접하자마자 현장에 나와 장례 절차를 논의하는 등 끝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아 주위에서 많은 칭찬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26일 양길홍씨 돕기 바자회를 개최해 8백만 원을 큰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전달로 인해 많은 단체가 양씨 돕기에 동참하는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양씨의 유해는 납골당에 모셔져 있으며, 가족으론 부인과 2남 1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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