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스피치, 독특한 강의로 인기

 

                       토요스피치, 독특한 강의로 인기

 

토요일 오전 10시, 여성복지회관 3층 강의실에는 20명의 시민들이 ‘대중앞에서 당당하게 말잘하기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
토요일이라 다른 강의실은 모두 쉬고 있었으나 이 강의실은 수강생들의 열의가 느껴졌다. 강사는 이종관 포항리더쉽개발원장이 나서 열강하고 있었다.

                이종관 강사가 강의하는 모습

 

이 강사는 “대중앞에서 말 잘하려면 나를 감동시킨 글 내용을 놓치지 말고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것이 쌓이면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고 당당하게 대중앞에 설 수 있다”고 기본적인 원론을 강조했다. 이어 이 강사는 “눈, 얼굴표정, 머리, 제스처 등에도 항상 주의를 해야 한다. 이것이 나의 신뢰다”면서 “대인관계에서 0.3초 만에 첫 인상을 느낀다. 나를 보여 주는 모든 것을 주의하면 같은 조건에서 다른 사람들 보다 훨씬 점수를 더 받을 수 있다”고 평소 모습에 주의를 강조했다.

이 강사는 강의 중간 중간에 자신의 질문에 정확한 대답을 하는 수강생들에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독특한 강의 방식을 가져 명품 강사라는 애칭을 듣고 있다.
토요스피치 강의는 지난 10월 20일부터 시작,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강의가 있으며, 12월 8일까지 열린다. 이번 강의에 참여치 못한 시민들은 내년에 열리는 강의에 관심을 가지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