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학교폭력 제로화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2. 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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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학교폭력 제로화, 배움터 지킴이 운영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011년에도 전년도에 이어 안전한 학교 정책을 강화하기위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514교에서 활동할 ‘배움터지킴이’를 배치하게 된다.


▣ 1995년 ‘스쿨폴리스’제도로 시작된 이 제도 시행 당시, 퇴직 경찰관의 학교활동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일부 우려가 있었으나, 전년도까지 시행 결과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배움터지킴이의 활동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으며, 또한 전년도 3월에 서울 등 일부지역에서 학교 내의 성폭행, 납치 등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이슈화 되면서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안전한 학교 정책을 강화하여 학생 안전관리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전년도 총 464교(도교육청 지원 383교, 지자체 지원 81교)에서 2011년에는 총 533교(도교육청 지원 433교, 지자체 지원 100교)에 배움터지킴이를 확대 배치․운영하게 되었다.


▣ 배움터지킴이는 지역사회 전문가집단인 퇴직공무원(교원, 경찰, 군인 등)과 자격증 소지자(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상담전문가 등)를 대상으로 해당 학교장이 위촉하게 되며, 상대적으로 교사들의 보호․감독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수업 전․후 시간, 등․하교 지도, 점심시간 및 야간 순찰 및 상담활동 등을 통해  학교폭력의 예방 및 근절 등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 특히 올해 봉사활동 내용은 전년도 180일 근무 원칙에서 보다 강화되어 학생이 학교에 등교하는 연간 220일, 방과후 학교 종료시까지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재정지원 및 근무여건도 한층 개선될 예정이다.


▣ 새해 배움터지킴이 위촉 절차는 먼저 전년도 운영학교의 의견을 반영하고 본인의 동의를 구하여 기 운영학교의 배움터지킴이를 재위촉하고, 확대배치 될 학교는 학생수와 지역별 안배원칙에 따라 신규로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 한다. 이에 따라 지원자가 기한 내에 봉사희망 학교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해당 학교 선정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교장이 위촉하게 된다. 한편 배움터지킴이는 위촉과정에서 청소년 관련 범죄 조회를 거치게 된다.


▣ 한편 도교육청에서는 새해 배치될 배움터지킴이에 대한 연수는 전년도 하반기에 대규모 확대배치에 따른 연수가 실시된 점을 고려하여 하반기에 도내 전 배움터지킴이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배움터지킴이의 직무 이해 및 배움터지킴이 활동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방안을 모색하여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배움터지킴이 봉사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게 된다.


▣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1년 배움터지킴이 확대 배치․운영으로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경험이 풍부한 봉사자들이 활동하게 됨으로써 아동․청소년 문제 행동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하고,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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