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조선시대 규합총서 포도차 재현, 특허출원 웰빙음료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10. 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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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시대 규합총서 포도차 재현하다
                          특허출원, 새로운 웰빙음료


영천시는 지난 2009년 지역대표 농산물의 상품화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규합총서 원방에 따른 전통포도차를 재현하고 이를 상품화하기 위해 특허 출원을 신청한 결과 올해 9월 특허를 취득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3년 전 계명대학교 식품가공학과에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전통포도차 제조공정 및 식품성분규격을 설정하고 상품화를 위한 경제성, 생산성 검토 및 시제품 생산에 성공하였고 이후 제조방법 확립을 위해 특허출원을 신청한 결과 올해 특허를 취득하게 되었다. 


 조선시대 ‘규합총서’에 따르면 포도와 배를 갈아 생강즙을 혼합하여 갈아 만든 포도차는 피부미용, 감기예방, 구역질, 설사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포도는 뛰어난 항암효과와 약리성분으로 술을 비롯해 잼, 주스, 건포도 등 다양하게 활용되었으나 포도차는 흔치 않아 새로운 웰빙 건강 음료의 개발이 가능하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포도의 건강기능성으로 인해 포도가공품의 소비가 증대되고 있는 지금 포도주스와 와인에 이어 포도차 개발로 차별화된 특산품 생산기반 구축에 더욱 힘쓰겠으며 관내 희망업체와 포도농가에 대한 기술이전으로 농산물부가가치 창출의 실용화 및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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