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시 2차 경계탐사대 황수탕 마치재 - 관산 - 만불산 탐사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10. 1. 11:30
반응형

 

        영천시 2차 경계탐사대 황수탕 마치재 - 관산 - 만불산 탐사
        학생들 참여로 활성화 찾는 탐사대

 


영천시 2차 경계탐사대(대장 김영모)는 지난 9일 오전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경면 덕정리 황수탕 마치재에서 탐사활동을 시작했다.
마치재에서 관산 구간은 고경면 덕정리를 시작으로 북안면 관리 신촌리, 경주시 현곡면 남사리와 서면 도리리, 심곡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사봉에서 안전을 외치는 탐사대원들


이 구간은 낙동정맥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항상 붐비고 있다.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리는 가운데도 여름철 무더위로 못한 탐사 일정을 추진하기 위해 강행됐다.
이날은 비가 내리고 안개가 심해 계획된 탐사 구간을 마치지 못하고 중간에서 경주시 방면으로 내려왔다.

대원들이 찾은 버섯을 선 보이고 있다


김 대장은 “오늘 탐사는 악천후로 인해 목표지점 보다 안전함을 택했다”면서 “어린 학생들의 참여에 감사드리고, 학생들 참여를 더 확대해 고장 사랑의 의미를 높여 나가자”고 했다.


참여한 학생은 김상원(영천중 3년) 손승락(영동중 2년) 김시원 학생(포은초등 5년).
김상원 학생은 “생각보다 재미있고 괜찮았다. 버섯도 산에서 피는 것은 이번에 처음 봤다. 그리고 경주와 영천 경계지점을 걷고 있다는 말도 이상하게 느껴졌다”면서 “비가 와서 좀 힘들었으나 다음 탐사에도 꼭 가고 싶다”고 했다.

손진우 승락 부자가 함께 참여해 리본달기를 하고 있다


손승락 학생은 “아빠 따라 처음 참여했는데, 비가 내려 여건이 좋지 못했으나 남사봉(470미터, 고경면 덕정리와 경주시 현곡면 경계)까지 함께 오르는데 성공하니 뿌듯함이 느껴졌다”면서 “버섯과 산밤을 따 먹어보니 자연의 맛을 느낄 것 같아서 좋았다. 탐사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장진성 대원이 버섯과 벌떼를 촬영하고 있다


대원들은 남사봉에서 안전한 탐사 구간을 택해 경주시 서면 인내산 기슭인 도리리 등으로 내려왔는데, 탐사거리는 평소와 같은 7.53km 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