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선거 또 말썽
주민 간 화합 저해요소
지난 7월초 망정동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대표권을 둘러싸고 고소, 고발사건으로 이어진 가운데 또 이웃의 다른 아파트에서 동별 대표자 선거결과를 놓고 내용증명이 오가는 등 파찰음이 일고 있어 주민 화합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오는 7월30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현 입주자대표 등 각동별 대표자를 새로 선출하기위해 지난 6월1일 공고 절차를 거쳐 전체 11명중 9명의 동별 대표를 지난 13일 확정해 발표한바 있다. 이에 따라 새 회장을 선출키 위해 19일 오후 7시30분 대표회의가 진행 되었으나 동별 대표자 경선에서 입후보한 한 후보자가 17일 선거과정에 절차상 오류와 부당한 선거운동 등을 이유로 이 아파트 관리소장과 선관위에 내용증명을 발송해 이의를 제기했다. 이 때문에 17일 대표회장 선출이 사실상 무산되었으며 입후보가 나서지 않은 3개동별 대표 및 대표회장선거 절차를 다시 원점에서 재공고키로 했다.
그러나 내용증명 발송인이 명확한 답변을 요구하고 있고 일부 확정된 동별 대표자들도 이에 따른 명확한 해결이 있은 후에 선거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입주대표자 선출이 자칫 주민들 간의 불협화음으로 번질 우려까지 낳고 있다.
이 아파트의 주민 모씨는 “지역의 대부분 아파트 운영관리위원회가 사실상 허술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는 젊은 입주민들의 참여가 적은데다 나 몰라라 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젊은 입주민들의 적극동참을 호소했으며 또 다른 주민은 “주민화합과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아파트 대표자회가 오히려 주민 간 갈등을 고조시키는 온상이 되고 있다.”고 한숨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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