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 청송 대추막걸리 중국 수출 첫 성공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7. 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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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 대추막걸리, 중국 수출 첫 성공!!

청송 구암농산(대표 신현길) 대추막걸리 “우리하나” 중국 첫 진출

   경상북도는 지난 7월 6일(금) 지역의 막걸리 제조업체인 구암농산(대표 신현길, 청송군 부남면 소재)의 대추막걸리가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중국 주류시장(막걸리)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 이번에 수출 길에 오르게 된 막걸리의 상품명은 ‟우리하나(URIHANA jujube Makgeolli)”이며, 총물량 10만병(병당 1,000㎖), 11만4천달러로, 중국시장에 맞는 제품 포장박스, 라벨링 등을 완료한 1차분 8,640병을 선적하였다.

  ○ 이는,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2 해외시장개척 사업으로 지난 3월 상해국제식품박람회『경북농식품 수출촉진활동』에 참가하여 주류 전문 바이어 미팅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과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막걸리로 수출의 결실을 거두게 되었다.

  ○ 청정지역 청송에 위치한 구암농산 대추막걸리의 주원료인 대추는 30년 영농경력의 신현길 대표가 구암농원(7만평, 2만주)에서 직접 재배한 국산 대추을 주재료로 사용하여 막걸리 특유의 텁텁함을 없애고, 고유의 감칠맛과 깔끔함을 더해 타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상품성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그 결과,  2010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살균막걸리 부문 대상(농식품부), 2011.8월 경상북도 막걸리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두서의 성과를 낸 바 있다.

  ○ 알려진 바와 같이, 막걸리에는 파네졸(항암성분) 함량이 와인, 맥주보다 25% 더 함유되어 있고, 여기에 구암농산 막걸리 특유의 여러 가지 비타민을 함유한 대추가 가미되어 현대인의 건강 관심 고조와 맞물려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와 롯데, 현대백화점 등 내수시장 및 일본시장을 통해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다. 


경상북도 노순홍 식품유통과장은 

  ○ 중국은 세계 농식품 시장의 축소판으로 식품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한-중 FTA가 논의되고 있는 중에 우리 지역의 막걸리가 발효식품에 대해 엄격한 검역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중국 주류시장에 진출한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결과이며,

    ※ 중국 검역기준

     ․ 발효주 : 1㎖당 50CFU(세균 계수 단위)

     ․ 김치 : 살균 절임채소(파오차이) 100g당 대장균군수 30MPN

 

  ○ 앞으로, 지역 농식품의 포장디자인 개발과 식품관련 국제인증 등 국제적 브랜드화 지원 및 식품가공산업육성 등 지역 수출업체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경북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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