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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영천향우회 31회 정기총회 개최, 조강호 회장 취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5. 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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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영천향우회 31회 정기총회 개최 

 

조강호 향우회장 취임

 

재경영천향우회는 지난 22일 서울 왕십리 A컨벤션웨딩홀에서 3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박상길, 정연통 전 향우회장을 비롯하여 최상용 전의원, 조규, 조강호, 이보령, 권종대 고문 등 원로향우들과 정희수 국회의원, 이상연 경북도민회장, 이혁재 경북도민회 사무국장협의회 회장, 정기택 영천시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근 부회장의 개회선포와 윤벽희 사무국장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향우회 창립 30주년이 되는 2011년 8월 용두동 향우회관에 입주하면서 재경영천향우회의 용두동시대를 연 김홍주 향우회장은 인사말에서 “향우회 창립 31주년이 되는 올해는 재경향우회의 한세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세대가 시작하는 해가 되었다”면서 지난 4년간 재경영천향우회를 이끌어오면서 느낀 소회를 담담하게 밝혔다.

 

재경향우회창립 이후 향우회관까지 갖추어 재정적 자립을 이룬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많은 선후배향우들의 열정과 헌신적인 희생을 회고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영천시장학회에 대한 장학금기탁, 우수향우자녀들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어 최근 취임한 황성필 여성회장과 김장주 청년회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 및 장기근속 사무국요원들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그동안 재경영천향우회의 활동 및 근황을 꾸준하게 지켜보면서 보도해준 영천시민신문사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했다.

 

조강호 전 삼호물산 회장 운영위원회의에서 차기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되어 재경영천향우회 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조강호 회장은 “오늘날의 발전된 영천향우회를 이끌어온 전임 김홍주 회장 및 이날 참석한 원로향우들의 노고에 대해서 감사하다. 영남의 중심이자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한 고향 영천의 발전과 재경향우들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재경영천향우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정연통 명예회장 및 박상길 고문의 격려사와 내빈으로 참석한 정희수 국회의원 및 정기택 영천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이어진 1부 행사가 끝났다. 2부 행사는 원래 야외체육행사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우천관계로 실내행사로 대체되어 국악공연 및 노래자랑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뜨거운 열기가 이어져 오후 4시가 되어서야 마무리되었다.  

최동필 서울본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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