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정희수 새누리당 공천확정, 김경원은 출마 못해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3. 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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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수 새누리당 공천확정
                            탈락한 김경원은 출마못해

 


정희수 현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공천자로 확정됐다. 5년간 지역을 누빈 김경원 새누리당 예비후보의 강력한 도전을 뿌리치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향후 본선에서도 경선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새누리당 중앙당은 지난 18일 제9차 공천자를 발표하면서 영천선거구 공천자로 정희수 현 의원을 확정 발표했다. 공천에서 탈락한 김경원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선거법상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못하게 됐다. 두 후보는 15일과 16일 여론조사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했다.


정희수 현 의원의 경선승리 배경에는 단점으로 지적되어온 지역민과의 스킨십부족을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극복하면서 ‘3선이 돼야 국회에서 힘이 있다’는 지역발전론과 힘 있는 다선후보론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김경원 예비후보는 지난 5년간 지역 곳곳을 누비며 주민과 꾸준히 소통해왔으나 현역의원의 프리미엄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4년 전에 이어 정희수 의원에게 두 번째 패배다.

이에 따라 이번 19대 총선구도는 새누리당 정희수, 민주통합당 추연창, 무소속 최기문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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