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 - 단양 마구령 터널 뚫는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3.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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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부석)-단양(영춘)간 마구령 터널 뚫는다!

- 왕복 2차로(터널포함)개량 연장 10.4㎞, 사업비 850억원 투자 -

- 고갯길 터널건설로 지역간 문화교류 확대, 관광산업 획기적 변화 -

 

경상북도는 경북 영주 풍기에서 단산, 부석(부석사) 거쳐 소백산 국립공원 백두대간을 넘어 충북 단양 영춘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28호선(풍기~영월)구간 중 마구령 고갯길을 터널로 뚫는다고 밝혔다.

 

○ 공사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총 연장 10.4㎞(터널 2.4㎞포함), 폭은 11.5m(2차로), 사업비 850억원(추정)으로서 금년도 국비 5억원을 확보하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금년 6월경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공사는 경북도에서 2014년 하반기에 착수하게 된다

 

본구간은 영주 풍기에서 순흥, 단산, 부석과 소백산국립공원을 거쳐 충북 단양과 강원도 영월 등 3개도를 연결하는 주요간선도로로서 주변의 국립공원을 비롯한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순흥역사문화체험장이 있고, 단양과, 영월간의 체험과 역사 등 연계관광을 위한 적격지로서, 중․고등 학생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으나

 

○ 기존의 노폭이 협소하고 도로선형이 급곡각 등 굴곡이 많고, 산악지역의 고갯길로서 경사가 급하여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차량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강설로 인한 고갯길 교통두절로 인해 지역민들의 조기개량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 이에 경상북도에서는 그동안 본 공사 조기착공을 위해 국도중장기계획 반영 건의를 수십 차례에 걸쳐 관계 중앙부처, 지역 국회의원을 방문하여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전행정력을 집중한 결실인 것이다.

앞으로 본 사업이 완료되면

○ 그동안 소백산국립공원지역을 경계로 위치하고 있는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 강원 영월간의 문화교류 확대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개발 촉진은 물론, 경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취직 잘되는 경북」으로 거듭나게 되고

 

○ 특히, 영주, 단양, 영월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와 함께 농수산물 수송원활 등 교통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그 기대가 주목된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 중앙부처 등 긴밀한 협의로 본 사업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는 한편 2013년도 고속도로 및 국도 등 국가지원사업의 최대한 예산확보를 위하여 관계부처와 지역출신 국회의원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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