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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피해 약해 더 두고 보자 발뺌

영천시민신문기자 2023. 6. 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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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피해 약해 더 두고 보자 발뺌”

o...임고면 복숭아 약해 피해를 주장하는 강호신 농민은 13일 인근 밭 같은 피해를 주장하는 성분수씨 밭 현장의 피해 상황을 기자에게 소개.(본지 제1263호 3면 보도)

 

성분수씨 복숭아밭


강호신 성분수씨 등은 “위에 밭과 이곳 밭의 피해는 이만저만이 아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잎이 다 마르고 열매가 시들어 지고 있다. 이런대도 약 제조사 사람들은 아무런 답도 없다. 6월 7일 같은 방법으로 실험했다. 실험 결과에 따라 답을 한다고 했다. 며칠 뒤 실험 결과도 똑 같은 현상이 일어났다.”면서 “결과에 따라 보상 등에 대한 답을 주기로 했다. 영천 판매점에서도 농약 성분의 잘못이다고 인정했다. k-2000을 제조한 김해 본사 직원도 실험 결과에 대해서 인정하고 갔다. 그런데 아무런 답이 없다. 이는 농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다. 해도 너무하다.”고 분개.

 


강씨는 또 “실험결과에 대해 약해다는 것을 인정해 놓고 또 며칠 뒤 본사 전문가 현장에 내려와 현장을 보고 갔다. 전무는 말을 달리하고 있다. 실험 결과를 더 두고 봐야 한다. 아직 복숭아 상황이 자라고 있기에 지금 판단 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을 하면서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는 것 같았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농민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농사일도 바쁜데 일일이 증거를 수집해 대응하려니 시간과 비용이 너무 들어간다. 어쩌면 이런 약점을 노리고 시간 끌기 작전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불쌍한 것은 농민뿐이다.”고 덧붙여 하소연.


한편, 복숭아 피해 관련 본지 기사에서 문제를 일으킨 k-2000 농약(영양제)을 강씨에 판매한 영천대리점에서 본사에 전화, “판매판 한 것인데, 상호를 다 밝힌다는 것은 언론 보도의 기본이 없다.”며 심하게 항의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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