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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 잔치국수 2가지로 승부,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시골집 빈집 활용 모범적인 사례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8. 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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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 잔치국수 2가지로 승부,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
“시골집 빈집 활용 모범적인 사례”

시골집을 식당으로 리모델링하고 현재 성업중인 곳이 있어 찾았다.


대창면 강회1길에 위치한 한마당 잔치국수 가게는 오픈한지 1년이 지났으나 갈수록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찾아가는 8월 3일 점심시간, 12시30분 경인데, 자리가 없어 식당 밖에서 기다렸다. 기라리는 팀도 2팀 이상이었다.

 


한마당 식당은 잔치국수와 묵밥이 유명하다. 여긴 이 2가지가 전문이다. 다른 메뉴는 없다. 점심 뿐이다. 한마디로 집중과 선택에서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    


영천시민들이 꾸준히 찾아가고 있으나 외지에서 오는 손님들도 만만찮다. 경산을 비롯해 포항 경주 울산 등지에서 국수와 묵밥을 찾으러 온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2시까지 점심시간에만 판매를 하는데, 하루 평균 1백 명 이상이 방문한다고 한다.

 


식당 전에는 조금 허물어진 시골집(골목 안쪽에 위치)이었는데, 시골집을 매입하고 수리를 거친 후 깨끗한 식당으로 다시 태어나 시골집 빈집 활용 측면에서도 아주 모범적인 사례다.


주인은 “언론 인터뷰를 싫어 한다. 있는 그대로 많이 찾아와 잘 먹고 간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기분이 좋다. 알바생 등 4-5명이 일하지만 내손이 안 가면 안된다.”면서 “1년 넘게 앞만 보고 달려와 이제는 좀 지친다. 그래서 9월부터는 매주 1회씩 월요일을 휴일로 정했다. 손님들께서 휴일을 잘 숙지해 번거로움이 없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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